현대아이티, 유엔젤에 스마트러닝 전자칠판 ODM 공급

현대아이티는 모바일 네트워크 및 스마트러닝 기업 유엔젤과 협력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급하는 전자칠판과 이동형 스탠드를 ODM(주문자 디자인 제조) 형태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유엔젤은 스마트러닝 사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Mobile Core, IoT, XR 서비스 및 에듀테크 분야의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코스피 상장사다. 다년간 축적된 유아교육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AR/VR, 모바일 등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하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공급을 통해 양사는 현대아이티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전자칠판(스마트보드)과 유엔젤의 실감형, 인터랙티브 교육 콘텐츠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아이티가 공급하는 전자칠판(HDP U65UNXI)은 교육 현장에서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구글 EDLA 인증을 획득하여 보안이 강화된 제품이다. 또한 유엔젤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토모노트와 플레이딩동을 프리인스톨 단계에서 탑재하고, 하드웨어는 RAM 16GB, ROM 256GB로 구성하여 외부 PC 연결 없이 단독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 교육에 적합하도록 이동형 스탠드를 새롭게 제작하여 바닥으로부터 30cm까지 낮추고, 각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여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전자칠판 전면에는 강화유리가 적용되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유엔젤 담당자는 “현대아이티의 국내 제조 기반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 마인드를 높게 평가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적합한 제품으로 판단, 공급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11월 한 달간의 전자칠판 설치 사례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을 통해 스마트러닝 최적화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차세대 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아이티 민경선 상무는 “어린이 교육 시장에서도 양방향 터치를 통한 교사와의 소통에 현대아이티의 스마트보드가 선택되어 기쁘다”며, “제품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설치부터 교육, A/S에 이르기까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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