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임팩트테크 기업 마이오렌지(Myorange)가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AI 기반 소셜 임팩트 측정 및 보고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마이오렌지는 2025년 초 자사의 대표 솔루션인 ‘오렌지임팩트’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마이오렌지는 MYSC가 운영사로 있는 ‘현대차정몽구재단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1기’에 선정되어 성장 지원을 받았으며, ‘Extra-mile Acceleration(EMA)’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및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했다.
마이오렌지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공헌(CSR) 활동을 최적화하고, 임팩트 리포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제 8회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KT&G상상플래닛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마이오렌지는 대기업, 중견기업,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공동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성과 측정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ESG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의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며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투자를 담당한 MYSC 박정호 부대표는 “국내외의 많은 ESG 사업이 적합한 사업 주체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쏟고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이오렌지의 솔루션이 기대된다”며 “한국에도 이런 역할을 해줄 곳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마이오렌지가 그 역할을 맡아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오렌지 조성도 총괄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조직이 사회공헌 성과를 쉽고 효율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돕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임팩트테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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