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리메드, 딥테크 팁스 선정

가상임상 시뮬레이션 기술 스타트업인 ㈜오프리메드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김헌성 센터장, 이하 울산센터)의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형 육성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휴먼 디지털트윈(가상환자) 모델인 ㈜오프리메드(홍수지 대표)의 ‘옵티비스(OPTIVIS)’는 환자에 따라 환자예후에 미치는 요소들을 AI가 학습하고 실제 환자와 동일한 가상환자를 생성해내는 기술을 기반으로 임상시험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회사가 옵티비스 서비스를 사용하면 기존 임상방식에서 가장 큰 문제점인 모집 환자수를 30%나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임상 시험의 비용과 시간을 모두 줄일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데이터를 통해 임상시험의 성공률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이번 딥테크 팁스 과제를 통해 ㈜오프리메드는 최대 15억 원의 연구개발자금과 함께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을 위한 추가 2억 원의 연계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옵티비스의 데이터 분석 자동화 및 분석 세분화를 추진하여 임상시험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극대화하여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프리메드는 ‘유성유스타개인투자조합’의 제 1호 투자기업이다. 해당조합은 울산센터를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하여 유성그룹, 한국모태펀드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고, 펀드의 50%이상을 울산소재기업에 투자를 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 펀드이다. 울산 향토기업인 유성그룹이 지역 스타트업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지역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유성유스타개인투자조합’의 이재익 대표펀드매니저는 “㈜오프리메드가 이번 딥테크 팁스의 선정으로 글로벌 진출 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고, ‘옵티비스(OPTIVIS)’의 서비스 확대로 제약사들이 더 빠르게 신약 출시를 하고 더 많은 질병에 대한 연구가 확대되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 출자자인 유성그룹의 지역공헌 의지와 모태펀드의 지방투자 방침에 따라 우수한 지역기업을 발굴하여 지역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겠다”며 울산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오프리메드의 홍수지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운영사 및 협력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AI 기반 의료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확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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