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포유, 중기부 ‘팁스’ 선정

‘테일로디’를 운영하는 케어포유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팁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민관 협력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케어포유는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케어포유는 향후 2년간 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으며, 마케팅 및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2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케어포유가 현재 판매·서비스 중인 ‘테일로디’는 반려동물의 특수성을 고려한 기능형 스마트 펫하우스이다. 방음, 진동 방지, 조명, 공기청정, 비스포크 등 다양한 기능이 IoT(사물인터넷)를 통해 제어되며, 반려동물의 편안함과 안전을 제공한다.

케어포유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반려동물의 생체 및 환경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측정하고 리포팅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IoT와 AI 기술을 결합해,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반려동물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 알림 및 질병 예측 등 부가적인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준용 케어포유 대표는 “테일로디 펫하우스와 서비스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반려동물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제품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제안이 가능한 알고리즘 연구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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