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는 AI 서비스 공급사 아이크래프트(iCRAFT)와 고성능컴퓨팅(HPC) 및 AI 시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레노버는 아이크래프트를 전문 협력사로 선정하고, HPC 및 AI 서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레노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크래프트와 협력하여, 엔비디아 GPU 및 슈퍼칩을 지원하는 고성능컴퓨팅(HPC) 및 AI 서버인 씽크시스템(ThinkSystem)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도입한다. 특히 ‘씽크시스템 SR780a V3’는 고밀도 HPC/AI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수냉식 GPU 서버로, 8개의 엔비디아 GPU 및 NV링크 고속 인터커넥트를 지원하며, 레노버의 6세대 넵튠 액체 냉각 기술을 탑재해 에너지 효율과 계산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최근 출시된 ‘씽크시스템 SC777 V4 넵튠’은 100% 직접 온수 냉각 방식으로 컴퓨팅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수냉식 서버로, 엔비디아의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지원하며, 차세대 엔비디아 플랫폼을 통해 생성형 AI 및 실무급 AI 솔루션의 개발과 배포를 간소화한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 부사장은 “레노버는 아이크래프트와 함께 국내 HPC/AI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혁신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레노버의 넵튠 수냉 기술이 지속 가능한 HPC 시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로 아이크래프트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수냉식 AI 서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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