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4 데이터 진흥주간’ 시상식에서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 및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기술평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데이터 산업진흥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은 ▲데이터 기술·서비스 혁신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데이터를 통한 사회공헌 등으로 데이터 산업발전과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에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기보는 지난해 3월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데이터 사업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조달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 가치평가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30여년간 축적된 기술평가 노하우를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기술평가 플랫폼으로 고도화하였고,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데이터 중심의 체계적인 기술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정부의 데이터 산업진흥 및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는 “기보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성장으로 연결하여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기업 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고, 기보의 기술평가 역량을 집중하여 데이터 시장 활성화 및 글로벌 데이터 경제 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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