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혁신 능력 높이 평가하며, 특별한 시장으로 인식
– 오는 17일 ‘에이전트포스’ 2.0버전 공개…9월 첫 공개 이후 3개월만에 새로운 버전 공개
– “‘에이전트포스’는 ‘SaaS’ 기업인 세일즈포스를 ‘LaaS’(Labor as a Service-a digital labor pool) 기업으로의 탈바꿈 유도”
– “슬랙 도입은 적은 예산으로 IT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
– “자신만의 고유한 문화와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워크플로우를 과감히 실험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슬랙의 최고고객책임자 피터 둘란(Peter Doolan)을 지난 5일 세일즈포스 코리아 본사에서 만나 한국을 방문한 목적과 한국 시장에 대한 생각, ‘에이전트포스’가 가져올 업무 환경의 변화, 슬랙의 차별화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피터 둘란은 슬랙 합류 전에 세일즈포스에서 11년간 프리세일즈와 혁신 분야를 담당했으며, 이전에는 오라클에서 15년 간 근무하며 북미와 유럽 지역의 솔루션 엔지니어링과 컨설팅 조직을 총괄했다. 슬랙에 합류한지는 1년 됐으며 최고고객책임자(CCO)로서 고객 성공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다음은 피터 둘란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1. 슬랙에 대해 짧게 소개해주세요
슬랙은 조직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업무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며, 슬랙을 통해 전 세계 수십만 기업이 글로벌 협업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슬랙은 고정된 기술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슬랙은 오늘의 슬랙이 아니며, 내일의 슬랙도 다를 것입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에 맞춰서 계속해서 진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워크플로우가 사용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것입니다. 검색, 실행, 협업이 하나로 이어지는 진정한 디지털 업무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모든 구성원이 더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고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Q2. 슬랙의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어떤 일을 하나요?
고객의 이야기를 깊이(deeply) 듣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고객의 경험을 제품 개선에 적용하는 데 집중합니다. 고객과 고객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고서나 데이터를 넘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고객의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얻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는 본사의 제품 팀에 전달해서 지속적인 제품 개선으로 이어지며, 이는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Q3. 한국 방문의 목적과 한국 시장의 특성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한국의 고객을 직접 만나기 위해 이번에 방문했습니다. 우리는 한국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very proud to)을 느낍니다. 한국은 혁신, 산업, 제조에서 특별한 역사를 가진 나라로 우리에게 특별한 시장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에 진출하는 데 큰 가치를 두고 있으며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한국에 전담 오피스를 설립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더 많이 배우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Q4. 슬랙이 혁신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슬랙은 대화형 AI를 활용해 기업의 내·외부 업무를 통합하는 것을 넘어, 전사적 업무 운영 시스템으로 진화했습니다. 업무 자동화와 워크플로우 관리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슬랙이 전체 IT 투자의 2%에 불과하지만, 나머지 98%의 투자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것입니다.(We are the 2 percent of your IT spend that makes the other 98 percent actually useful) 사용자들은 플랫폼 전환 없이 슬랙 내에서 모든 업무를 완료할 수 있으며, 이는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킵니다. 직원들의 작업 방식을 강제로 변경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슬랙의 핵심 가치입니다.
Q5. 토스가 온보딩에 슬랙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슬랙의 HR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어떻게 보는지요?
훌륭한 질문(great question)입니다. HR 분야, 특히 신입사원 온보딩에서 슬랙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기업 자산인 인재들이 조직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핵심 도구이며, 토스가 이를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데이터가 슬랙의 효과성을 입증합니다. 슬랙 사용 팀의 생산성은 47% 더 높습니다. 팀원 간 긴밀한 연결, 신속한 지식 공유, 전문가 매칭이 이를 가능케 합니다. 89%의 사용자가 소통 개선을 경험했으며, 이는 팀의 생산성과 참여도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참여도는 36% 증가했으며, 86%가 지식 공유가 더욱 용이해졌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슬랙은 HR, 특히 온보딩 과정에서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한국의 토스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슬랙은 앞으로 HR 관련 기능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고객들이 이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Q6. 오픈AI처럼 이메일을 완전히 대체하여 슬랙만 사용하는 이메일리스(Email-less) 조직의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이메일을 오랫동안 사용해 왔습니다. 이메일은 종이 문서를 디지털로 대체했습니다. CC는 ‘카본 카피(Carbon Copy)’의 약자로, 문서를 복사하기 위해 사용하던 카본 종이에서 유래했고 이것이 디지털 시대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빠른 변화와 효율성이 핵심인 현대 기업 환경에서, 오래 전에 만들어진 기술에 얽매여 있을 이유가 있을까요? 스마트폰과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가 등장한 지금, 완전히 다른 워크플로우를 다시 상상해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오픈AI가 보여준 것처럼, 슬랙은 이러한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변화를 선도합니다. 사람, 콘텐츠, 데이터, 워크플로우,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하여 현대 기업에 걸맞은 완전히 새로운 운영 시스템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Q7. 지난 9월에 슬랙은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인 ‘에이전트포스’를 슬랙에 통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에이전트포스’ 활용 사례를 소개해주시고 앞으로 ‘에이전트포스’ 도입으로 기업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글로벌 HR 기업 아데코(Adecco)는 ‘에이전트포스’로 ‘디지털 리크루터’를 만들어 인재 채용의 혁신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디지털 리크루트’는 각 산업별, 직군별 후보자 선별부터 면접 및 코칭까지 채용 프로세스 전반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디지털 직원’의 도입으로 업무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는 AI가 처리하고, 직원들은 더 복잡하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일즈포스의 핵심 사명은 기업을 ‘고객 중심 회사’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제품 경험보다 고객 경험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여전히 제품 중심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공하려면 고객 중심 사고방식을 채택해야 합니다. ‘에이전트포스’가 바로 ‘제품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의 전환을 이끌며, 기업들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에이전트포스’는 세일즈포스의 정체성(purpose)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25년간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이었던 세일즈포스는 이제 ‘LaaS’(labor as a service-a digital labor pool)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12월 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될 ‘에이전트포스’ 2.0은 이러한 혁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입니다. ‘에이전트포스’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과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Q8.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협업 도구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 글로벌로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이 있습니다. 슬랙만의 차별화된 가치는 무엇인가요?
슬랙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의 원활한 통합을 제공합니다. 팀즈의 강점인 화상 회의 기능을 슬랙 내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어, 많은 고객이 두 플랫폼의 장점을 함께 활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통합 덕분에 많은 고객이 슬랙과 팀즈를 원활하게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일즈포스와의 통합은 슬랙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세일즈포스와 슬랙을 완전히 통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올해 여름 출시된 ‘세일즈포스 채널’입니다. ‘세일즈포스 채널’을 통해 리드, 기회, 연락처, 사례, 캠페인 등 세일즈포스의 핵심 데이터를 슬랙 채널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더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세일즈포스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합은 단순한 기능 연결을 넘어 하나의 통합된 업무 운영 시스템을 지향하며, 앞으로도 더욱 진화할 예정입니다.
Q9. 최근 기업들의 근무 환경, 협업 방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슬랙은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오늘날 기업의 업무 체계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일을 위한 일(work of work)’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슬랙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 업무를 더 생산적이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 두 가지 핵심 원칙을 따릅니다.
첫 번째 원칙은 ‘좋은 호스트가 되자(be a good host)’입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는 질문할 필요 없이 직관적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친구가 집을 방문하는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좋은 호스트는 수건을 준비해두고, 샤워실이 어디 있는지 설명하며, 음식과 커피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안내합니다. 마찬가지로, 기업용 소프트웨어도 좋은 호스트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질문할 필요 없이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쉽도록 만들어져야 하죠
두 번째 원칙은 ‘생각하게 만들지 말자(don’t make me think)’입니다.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배제하고 단순하고 명확한 사용자 경험을 추구해야 합니다. 화면에 너무 많은 버튼과 아이콘이 어지럽게 있으면 사용자들은 이를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은 인지적 부담을 줄여서 도입과 사용을 더 쉽게 만듭니다.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슬랙은 ‘에이전트포스’와 함께 디지털 에이전트의 새로운 미래를 그립니다. 직원들이 회의 일정 조정이나 소통 관리 같은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인간적 연결과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슬랙은 인간과 AI가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Q10. 향후 3-5년 간 기업용 협업 도구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시나요? 이러한 변화에 슬랙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기업용 협업 도구는 이제 단순한 소통 플랫폼을 넘어 종합적인 업무 운영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3-5년 내 AI 통합과 자동화가 가져올 근본적인 변화 속에서, 기업들의 생산성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것입니다. 슬랙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인간 팀과 협업하는 자율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개발하고, ‘세일즈포스 채널’을 통한 데이터 통합을 강화하는 한편, 제로 데이터 보존 프레임워크로 최고 수준의 보안을 보장합니다.
Q11. 마지막으로 한국의 고객과 스타트업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까?
슬랙은 단순한 도구 그 이상입니다. 이는 조직의 연결성과 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뛰어난 적응력과 혁신 능력을 보여온 한국 기업들은 새로운 디지털 업무 환경을 선도할 최적의 위치에 있습니다. 각 기업은 자신만의 고유한 문화와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워크플로우를 과감히 실험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슬랙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내외부 협업을 효율화하며, 더 적은 자원으로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Interview with Slack CCO Peter Doolan… “Transforming into a ‘software as digital workforce’ company”
– Highly evaluating Korea’s innovative capabilities and recognizing it as a special market
– Today, the 17th, ‘Agent Force’ version 2.0 is released… A new version is released 3 months after the first release in September
– “‘AgentForce’ is transforming Salesforce, a ‘SaaS’ company, into a ‘LaaS’ (Labor as a Service-a digital labor pool) company.”
– “Introducing Slack is about maximizing the efficiency of IT resources with a small budget.”
– “You must boldly experiment and develop workflows that fit your own unique culture and business needs.”
We met with Slack's Chief Customer Officer, Peter Doolan, at Salesforce Korea headquarters on the 5th to hear about his purpose for visiting Korea, his thoughts on the Korean market, the changes in the work environment that 'AgentForce' will bring, and Slack's differentiation strategy. Prior to joining Slack, Peter Doolan worked at Salesforce for 11 years in charge of pre-sales and innovation. Prior to that, he worked at Oracle for 15 years, where he oversaw solution engineering and consulting organizations in North America and Europe. He has been with Slack for a year and is leading customer success strategies as Chief Customer Officer (CCO).
Below is an interview with Peter Dulan.
Q1. Please briefly introduce Slack.
Slack provides a business operation system that strengthens the connection of organizations, and hundreds of thousands of companies around the world are realizing global collaboration through Slack. Slack is not a fixed technology, but is constantly evolving to meet the needs of customers. Yesterday's Slack is not today's Slack, and tomorrow's Slack will be different. We will continue to evolve to meet the needs of customers. Our ultimate goal is for all applications and workflows to be natural to users. We are creating a truly digital work environment where search, execution, and collaboration are connected. In doing so, we support all members to achieve higher productivity and focus on more valuable work.
Q2. What does Slack’s Chief Customer Officer (CCO) do?
We listen deeply to our customers. We focus on understanding how they use our products and applying their experiences to product improvement. In order to understand our customers and their situations, we need to go beyond reports and data and visit the field to listen to their stories. The practical insights we gain through this are delivered to our product team at headquarters, leading to continuous product improvement, which ultimately becomes the foundation for providing a better experience to our customers.
Q3. Please tell us about the purpose of your visit to Korea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market.
This time, we visited Korea to meet our customers in person. We are very proud to have Korean companies as our customers. Korea is a country with a special history in innovation, industry, and manufacturing, and it is a special market for us. That is why we place great value on entering Korea, and we have established a dedicated office in Korea in recognition of this importance. We look forward to learning more and growing together in Korea in the future.
Q4. Why do you think Slack is innovative?
Slack has evolved beyond integrating internal and external work of a company using conversational AI to become an enterprise-wide work operation system. It is accelerating the digital transformation of companies through work automation and workflow management. What is particularly noteworthy is that Slack is only 2% of your total IT investment, but it maximizes the value of the remaining 98% of your investment. (We are the 2 percent of your IT spend that makes the other 98 percent actually useful) Users can complete all their work within Slack without switching platforms, which dramatically improves work efficiency. Slack's core value is to create a more efficient work environment naturally without forcing employees to change their work methods.
Q5. Toss is using Slack for onboarding. How do you see the potential of Slack in the HR field?
Great question. Slack plays a very important role in HR, especially in onboarding new employees. It is a key tool to help talent, the most important corporate asset, effectively adapt to the organization, and Toss is successfully demonstrating this.
Real data proves Slack works. Teams using Slack are 47% more productive. This is possible because of tighter connections between team members, faster knowledge sharing, and expert matching. 89% of users report improved communication, which leads to higher productivity and engagement for their teams. Employee engagement also increased by 36%, and 86% report that knowledge sharing has become easier.
Based on these results, Slack shows that it is very effective in HR, especially in the onboarding process. This can also be confirmed in the case of Toss in Korea. Slack plans to continue investing in strengthening HR-related functions and support customers to utilize them more easily.
Q6. What do you think about the possibility of an email-less organization like OpenAI, which completely replaces email and uses only Slack?
We have been using email for a long time. Email has replaced paper documents with digital ones. CC is an abbreviation for 'Carbon Copy', which comes from the carbon paper used to copy documents and has continued into the digital era.
But in a modern business environment where rapid change and efficiency are key, why be tied to technology that was built long ago? With new devices like smartphones, it’s time to reimagine workflows that are completely different. As OpenAI has shown, Slack recognizes the need for this change and is leading the way. It’s creating a completely new operating system for the modern enterprise by uniting people, content, data, workflows, and applications.
Q7. Last September, Slack announced that it had integrated Salesforce's AI agent, AgentForce, into Slack. Please tell us about the use cases of AgentForce, and what changes do you expect the introduction of AgentForce to bring to the corporate environment in the future?
Adecco, a global HR company, is innovating talent recruitment by creating a ‘digital recruiter’ with ‘AgentForce’. ‘Digital Recruit’ supports the entire recruitment process from candidate selection to interviews and coaching by industry and job group. The introduction of these ‘digital employees’ has opened a new chapter in work innovation. Repetitive and simple tasks are handled by AI, and employees can focus on more complex and valuable tasks.
Salesforce's core mission is to make companies 'customer-centric'. This means prioritizing customer experience over product experience. However, many companies still have a product-centric mindset. To succeed, they need to adopt a customer-centric mindset. AgentForce is leading the transition from 'product-centric' to 'customer-centric' and helping companies grow faster.
AgentForce fundamentally changes Salesforce’s purpose. After 25 years as a SaaS (software as a service) company, Salesforce is now evolving into a LaaS (labor as a service—a digital labor pool).
AgentForce 2.0, which will be unveiled in San Francisco on December 17, will take this innovation to the next level, introducing a variety of ways to leverage AgentForce and new features.
Q8. Recently, competition in the collaboration tool market is becoming more intense due to the advancement of AI technology. Globally, there are Microsoft Teams, etc. What is Slack's unique value?
Slack offers seamless integration with Microsoft Teams. Teams’ strength, video conferencing, can be run directly within Slack, allowing many customers to take advantage of the strengths of both platforms. In fact, many customers are using Slack and Teams together seamlessly thanks to this integration.
In particular, integration with Salesforce is a core competitive edge of Slack. Over the past few years, we have worked hard to fully integrate Salesforce and Slack. One of them is Salesforce Channel, which was released this summer. With Salesforce Channel, you can directly use Salesforce's core data such as leads, opportunities, contacts, cases, and campaigns in Slack channels. This allows employees to collaborate more efficiently and significantly increase the utilization of Salesforce. This integration goes beyond simple functional connections and aims to become a single integrated business operation system, and will continue to evolve in the future.
Q9. Recently, companies' work environments and collaboration methods are changing. How is Slack responding to these changes?
Today, the corporate work system is in crisis. Employees are spending too much time on 'work of work'. Slack follows two core principles to improve this reality and make work more productive and enjoyable.
The first principle is “be a good host.” Enterprise software should be intuitive and easy to use without having to ask questions. Imagine a friend visiting your home. A good host will provide towels, tell you where the shower is, and show you where to find food and coffee. Likewise, enterprise software should act like a good host. It should be intuitive and easy to use without having to ask questions.
The second principle is 'don't make me think'. Avoid complex interfaces and pursue simple and clear user experiences. If there are too many buttons and icons cluttering the screen, users will not use it. Simple and intuitive design reduces cognitive burden, making it easier to introduce and use.
Based on these principles, Slack envisions a new future for digital agents with AgentForce. Slack provides a conversational interface where humans and AI naturally collaborate, freeing employees from simple tasks like scheduling meetings or managing communications to focus on meaningful human connections and core work.
Q10. How do you foresee the market for enterprise collaboration tools changing over the next 3-5 years? How is Slack preparing for these changes?
Enterprise collaboration tools are now evolving beyond simple communication platforms into comprehensive business operation systems. In the next 3-5 years, AI integration and automation will bring about fundamental changes, and companies will experience a new leap in productivity. Slack is proactively responding to these changes. It is developing an autonomous AI agent, AgentForce, that collaborates with human teams, strengthening data integration through Salesforce Channel, and ensuring the highest level of security with a zero data retention framework.
Q11. Lastly, is there anything you would like to say to Korean customers and startups?
Slack is more than just a tool. It’s the starting point of a fundamental transformation of how organizations connect and collaborate. Korean companies, with their exceptional adaptability and innovation capabilities, are in the best position to lead the new digital work environment. Each company can boldly experiment and evolve workflows that fit their unique culture and business needs. Slack enables you to deliver world-class customer experiences, streamline internal and external collaboration, and achieve more with less. Thank you.
スラック最高顧客責任者ピーター・ドゥランインタビュー…
– 韓国の革新能力を高く評価し、特別な市場として認識
– 本日17日「エージェントフォース」2.0バージョン公開…9月初公開以来3ヶ月ぶりに新バージョン公開
– 「エージェントフォース」は「SaaS」企業であるセールスフォースを「LaaS」(Labor as a Service-a digital labor pool)企業への変革誘導」
– 「スラック導入は少ない予算でITリソースの効率性を最大化すること」
– 「自分だけの固有の文化とビジネスニーズに合ったワークフローを思い切って実験して発展させ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
スラックの最高顧客責任者、ピーター・ドゥラン(Peter Doolan)を去る5日、セールスフォースコリア本社で会って韓国を訪問した目的と韓国市場に対する考え、「エージェントフォース」がもたらす業務環境の変化、スラックの差別化戦略などについて話すを聞いた。ピーター・ドゥランはスラック合流前にセールスフォースで11年間プレセールスとイノベーション分野を担当し、以前はオラクルで15年間勤務し、北米とヨーロッパ地域のソリューションエンジニアリングとコンサルティング組織を総括した。スラックに合流したのは1年となり、最高顧客責任者(CCO)として顧客成功戦略を主導している。
以下はピーター・ドゥランとのインタビューの内容です。
Q1.スラックについて簡単に紹介してください
スラックは組織の接続性を強化する業務運営システムを提供し、スラックを通じて世界中の数十万企業がグローバルコラボレーションを実現しています。スラックは固定技術ではなく、顧客のニーズを満たすために絶えず進化しています。昨日のスラックは今日のスラックではなく、明日のスラックも異なるでしょう。お客様のニーズに合わせて進化し続けていきます。私たちの究極の目標は、すべてのアプリケーションとワークフローがユーザーに自然に近づくことです。検索、実行、コラボレーションがひとつにつながる真のデジタル業務環境を作っています。そうすることで、すべてのメンバーがより高い生産性を達成し、より価値のある仕事に集中できるように支援することです。
Q2.スラックの最高顧客責任者(CCO)は何をしますか?
お客様の話を深く聞くことをしています。当社の製品をどのように使用しているかを理解し、顧客の経験を製品の改善に適用することに焦点を当てます。お客様とお客様の状況を理解するためには、レポートやデータを超えて直接現場を訪問し、お客様の話を聞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これにより得られる実用的な洞察は、本社の製品チームに伝え、継続的な製品改善につながり、最終的に顧客により良い経験を提供する基礎となります。
Q3.韓国訪問の目的と韓国市場の特性について教えてください
韓国のお客様に直接会うために今回訪れました。私たちは韓国企業を顧客としているという事実に大きな誇りを感じます。韓国は革新、産業、製造における特別な歴史を持つ国であり、私たちにとって特別な市場です。そこで韓国に進出する上で大きな価値を持っており、こうした重要性を認識し、韓国に専任オフィスを設立しました。これからも韓国でもっと学び、一緒に成長していくことを楽しみにしています。
Q4.スラックが革新的だと思うのはなぜですか?
スラックは対話型AIを活用して企業の内・外部業務を統合することを超えて、全社的業務運営システムに進化しました。業務自動化とワークフロー管理により、企業のデジタルイノベーションを加速しています。特に注目すべき点は、SlackがIT投資全体の2%にすぎませんが、残りの98%の投資価値を最大化することです。移行なしでスラック内ですべての作業を完了できます。これにより、業務効率が大幅に向上します。従業員の作業方法を強制的に変更することなく、自然に効率的な作業環境を構築することは、スラックの重要な価値です。
Q5.トスはオンボーディングにスラックを活用しています。スラックのHR領域での利用可能性をどのように見ますか?
すばらしい質問です。 HR分野、特に新入社員のオンボーディングにおけるスラックの役割は非常に重要です。最も重要な企業資産である人材が組織に効果的に適応するのを助ける重要なツールであり、トスはこれを成功裏に示しています。
実際のデータがスラックの有効性を証明します。スラック使用チームの生産性は47%高いです。チームメンバー間の緊密な接続、迅速な知識共有、専門家のマッチングがこれを可能にします。 89%のユーザーが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改善し、チームの生産性とエンゲージメントの向上につながりました。また、従業員の参加度は36%増加し、86%が知識共有がさらに容易になったと答えた。
これらの成果に基づいて、スラックはHR、特にオンボーディングの過程で非常に効果的であることを示しています。これは韓国のトス事例でも確認できます。スラックは今後、HR関連の機能強化に継続的に投資し、顧客がこれをより容易に活用できるように支援する計画です。
Q6.オープンAIのように電子メールを完全に置き換えて、Slackのみを使用する電子メールレス組織の可能性についてどう思いますか?
我々は長い間、電子メールを使用してきました。電子メールは紙文書をデジタルに置き換えた。 CCは「カーボンコピー」の略で、文書をコピーするために使用していたカーボン紙に由来し、これがデジタル時代まで続いたものです。
しかし、急速な変化と効率性が核心である現代の企業環境では、ずっと前に作られた技術にとらわれている理由があるでしょうか。スマートフォンのような新しいデバイスが登場した今、まったく異なるワークフローを再想像しなければならない時点になりました。オープンAIが示すように、Slackはこれらの変化の必要性を認識しており、変化をリードしています。人、コンテンツ、データ、ワークフロー、アプリケーションをひとつに統合し、現代企業にふさわしい全く新しいオペレーティングシステムを創造しています。
Q7. 9月にSlackは、SalesforceのAIエージェント「エージェントフォース」をSlackに統合したと発表しました。 「エージェントフォース」活用事例をご紹介いただき、今後「エージェントフォース」の導入で企業環境にどんな変化をもたらすと予想しますか?
グローバルHR企業アデコ(Adecco)は「エージェントフォース」で「デジタルリクルーター」を作り、人材採用の革新を成し遂げています。 「デジタルリクルート」は、各産業別、職軍別候補者選別から面接、コーチングまで採用プロセス全般を支援します。こうした「デジタルスタッフ」の導入により、業務革新の新たな章を開きました。繰り返し、単純な仕事はAIによって処理され、従業員はより複雑で価値のある仕事に集中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
セールスフォースの重要な使命は、企業を「顧客中心の会社」にすることです。これは、製品経験よりも顧客体験を優先する必要があることを意味します。しかし、多くの企業は依然として製品中心の考え方を持っています。成功するには、顧客中心の考え方を採用する必要があります。 「エージェントフォース」が「製品中心」から「顧客中心」への移行をリードし、企業がより急速に成長できるように支援しています。
「エージェントフォース」はセールスフォースのアイデンティティを根本的に変化させました。 25年間、「SaaS」(software as a service)企業であったセールスフォースは、現在「LaaS」(labor as a service-a digital labor pool)を提供する企業に進化しています。
12月17日、サンフランシスコで公開される「エージェントフォース」2.0は、この革新をさらに一歩進めます。 「エージェントフォース」を活用する様々な方法と新機能を紹介する予定です。
Q8.最近、AI技術の発展により、コラボレーションツール市場の競争がさらに激しくなってきていますが、グローバルにはマイクロソフトチームズなどがあります。スラックだけの差別化された価値は何ですか?
SlackはMicrosoft Teamsとのシームレスな統合を提供します。チームの強みであるビデオ会議機能をスラック内で直接実行することができ、多くのお客様が両プラットフォームの利点を共に活用しています。実際、この統合のおかげで、多くの顧客がスラックとチームをシームレスに一緒に使用しています。
特にセールスフォースとの統合はスラックのコア競争力です。ここ数年、私たちはセールスフォースとスラックを完全に統合するために多くの努力をしてきました。その一つが今年夏に発売された「セールスフォースチャンネル」です。 「セールスフォースチャンネル」により、リード、機会、連絡先、ケース、キャンペーンなどセールスフォースのコアデータをスラックチャンネルで直接活用できるようになりました。これにより、従業員はより効率的にコラボレーションし、セールスフォースの活用を大幅に向上させることができます。この統合は、単純な機能接続を超えて統合された1つの業務オペレーティングシステムを目指し、今後さらに進化する予定です。
Q9.最近、企業の勤務環境、コラボレーション方式が変化しています。スラックはこれらの変化にどのように対応していますか?
今日、企業の業務システムは危機に直面しています。従業員は「仕事のための仕事」にあまりにも多くの時間を費やしています。スラックは、これらの現実を改善し、業務をより生産的で楽しくするために、2つの重要な原則に従います。
最初の原則は「良いホストになりましょう」です。エンタープライズソフトウェアは、質問することなく直感的に理解する必要があります。友達が家を訪れる状況を想像してください。良いホストはタオルを準備し、シャワーがどこにあるかを説明し、食べ物やコーヒーをどこで見つけることができるかを案内します。同様に、企業向けソフトウェアも良いホストのように振る舞う必要があります。質問をしなくても直感的で使いやすいようにする必要があります。
2番目の原則は「考えないでください」です。複雑なインターフェースを排除し、シンプルで明確なユーザーエクスペリエンスを追求する必要があります。画面にボタンやアイコンが多すぎると、ユーザーはそれを使用しません。シンプルで直感的なデザインは認知的負担を軽減し、導入と使用を容易にします。
この原則に基づいて、Slackは「エージェントフォース」と一緒にデジタルエージェントの新しい未来を描きます。従業員が会議のスケジュールやコミュニケーション管理などの単純な作業から離れて、意味のある人間的接続と重要な仕事に集中できるように、Slackは人間とAIが自然にコラボレーションするインタラクティブなインターフェースを提供します。
Q10。今後3〜5年間、企業向けコラボレーションツール市場がどのように変化すると予想していますか?これらの変化にスラックはどのように準備していますか?
企業向けコラボレーションツールは、単純なコミュニケーションプラットフォームを超えて総合的な業務運用システムに進化しています。今後3〜5年以内にAI統合と自動化がもたらす根本的な変化の中で、企業の生産性は新たな飛躍を迎えます。スラックはこの変化に先制的に対応しています。人間チームとコラボレーションする自律AIエージェント「エージェントフォース」を開発し、「セールスフォースチャンネル」によるデータ統合を強化する一方、ゼロデータ保存フレームワークで最高レベルのセキュリティを確保します。
Q11.最後に、韓国のお客様とスタートアップにお願いしたいことがありますか?
スラックは単なるツール以上です。これは、組織のコネクティビティとコラボレーションの方法を根本的に革新する変化の始まりです。優れた適応力と革新能力を見せた韓国企業は、新しいデジタル業務環境をリードする最適な位置にあります。各企業は、独自の文化とビジネスニーズに合ったワークフローを大胆に実験して発展させていくことができます。スラックは、世界クラスの顧客体験を提供し、内外のコラボレーションを効率化し、より少ないリソースでより大きなパフォーマンスを達成するのに役立ちます。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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