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팅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AI 기반 개인화 교육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래스팅은 수능 대비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AI 기반 개인화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BS는 대한민국의 교육 전문 공영방송으로, 수능특강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특히 수능 출제 연계율이 50% 이상인 교재와 강의는 수험생들에게 필수적인 자료로 여겨진다.
클래스팅은 이번 협약을 통해 EBS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AI 기반 학습 솔루션으로 구현하고, 전국 120만 명 이상의 고등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AI 솔루션은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과목들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클래스팅은 13년간 공교육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 3,500개 이상의 초중고에서 유료 AI 솔루션을 채택받아 2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교육 AI 기업이다. 특히 클래스팅의 AI 핵심 기술인 ‘지식추적 엔진(CLST)’은 학생들의 성취도를 진단하고 취약점을 빠르게 보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기술로, 91.5%의 정·오답 예측 성능을 인증받았다.
EBS 디지털학교교육본부 유규오 본부장은 “EBS의 풍부한 콘텐츠와 클래스팅의 최신 AI 기술이 결합되어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이 제공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클래스팅의 조현구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수능 준비에 많은 시간과 자원이 소모되는 한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클래스팅은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학습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최적의 학습 경로를 제시하여, 수능 대비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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