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가 주최하는 농업의 위기와 혁신의 해법 모색을 위한 ‘스마트농업 발전 전략 세미나’가 지난 10일 JDC 세미양 빌딩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JDC가 주최하고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도내‧외 농업 전문가, 기업인, 공무원, 농업인 등이 참석해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제주대학교 고성보 교수가 좌장을 맡아 1부에서는 ‘농업 위기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대책 (농림축산식품부 김방연 과학기술서기관) ▲네덜란드 사례를 통해 본 제주 농업 발전 방향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강호진 농무관) ▲농업의 현실과 미생물 농업을 통한 극복 (제주도 양성철 농부) ▲스마트팜의 현재와 미래: 에너지 저감기술과 유통혁신방안 중심으로 (글로벌 스마트팜연구소 이인규 대표)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었고 이어진 토론을 통해 기후 위기와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스마트농업 기술 동향과 확산 방안’을 주제로 ▲디지털 농업의 미래: 로봇기술과 AI활용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민정탁 실장) ▲스마트팜의 확장: 바이오소재 생산 플랫폼 ((주)에스크랩스 서대방 연구소장) ▲미래형 스마트시티 식량생산 인프라 ((주)엔씽 김혜연 대표) ▲한국형 스마트팜, 노지포함 ((주)퍼밋 박선기 대표)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었고 이어진 토론을 통해 농업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활용하고 확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곽진규 JDC 미래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제주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마트 농업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제주 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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