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송㈜는 지난 11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진흥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신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신기술 제품의 공공기관 구매 등 판로 확대와 투자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에 육송은 ‘유리벌브 파손 작동감지형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개발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리벌브 파손 작동감지형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는 전기 배전반, 분전반 및 제어반 등의 소규모 전기시설 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자동으로 진압해주는 장치다. 작은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여 대형 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한다. 특히 밀폐된 공간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기 중 온도 또는 유리벌브에 직접 닿는 화재를 감지해 노즐을 개방한다. 내부에 가압된 가스소화약제(HFC-125)가 노즐로 방출되면 전기시설 내에 소화농도를 유지하게 하여 3~5초 이내 화재를 진압한다.
육송 관계자는 “이번 ‘리미트 스위치’ 신기술은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소화장치의 이상 유무를 빠르게 파악하고 전기 화재의 확산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화재 조기 진압과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사명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국내 소방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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