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생성형 AI 구축 사업(한수원型 생성형 AI 구축)을 수주,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활용하여 한수원의 원자력 산업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본격 돌입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수원은 품질 규격 적격 여부 및 형상 불일치 발견, 복잡한 규제 대응은 물론, 나아가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시스템 구축을 결심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건설 통합 관리 ▲발전 운영 최적화 ▲정비 작업 절차 안내 ▲원전 안전 모니터링 ▲수력/신재생 업무 안내 ▲대외기관 대응 업무 ▲AI 어시스턴트 업무 통합 지원 등 주요 7가지 영역에 걸친 AI 서비스 구축 업무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베스핀글로벌은 헬프나우 AI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구축 및 LLM 모델 학습, RAG 시스템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의 실 수행 작업을 시작했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LLM 모델은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X(HyperClova X)가 사용된다.
헬프나우 AI는 각 분야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챗봇·콜봇, 보이스봇, AI 어시스턴트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헬프나우 AI는 ▲멀티 LLM 연동 ▲RAG 기반 답변 ▲멀티 에이전트 생성 및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함으로써 수천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내부 데이터라 하더라도,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고 간단하게 구축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헬프나우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클라우드-융합 서비스’에 등록되어 있어 공공 부문에서 신속하고 간단하게 대화형 AI를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베스핀글로벌에 의해 개발 완료되어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울산교육청의 생성형 AI 교수학습 플랫폼인 ‘우리 아이(AI)’ 서비스 역시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이루어졌다.
베스핀글로벌의 장인수 한국 대표는 “이번 한수원 생성형 AI 서비스 계약 체결은 베스핀글로벌의 생성형 AI 전문성과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주효했다. 헬프나우 AI가 각 산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빠르고 안전하게 개발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 자부한다”며 “더 나아가 베스핀글로벌이 세계 최초 원전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 만큼, 이를 토대로 향후 글로벌 원전 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