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설계·모듈러 건축·디지털 트윈으로 건축 산업의 디지털화 선도
– “스마트 도시 계획을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이 목표”
텐일레븐의 핵심 목표는 건축 분야의 설계와 시공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건축 설계와 시공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누리꿈스퀘어 연구개발타워 사무실에서 만난 텐일레븐의 이호영 대표와 김선후 전략이사를 만나 텐일레븐의 AI 건축 설계, 모듈러 건축, 텐일레븐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누구나 건축 설계가 가능한 플랫폼 ‘빌드잇’
아파트 단지나 공동주택을 건설할 때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규도 많다. ‘빌드잇’은 이러한 건축 법규를 충족하면서도 용적률, 세대 수, 일조량을 최적화하는 클라우드 기반 건축 설계 서비스로, 기존의 수작업 설계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빌드잇’의 가장 큰 특징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모델링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30분 이내에 시뮬레이션이 가능할 정도로 사용이 간편하다. 시스템에 필지, 도로, 공원 등의 공공데이터와 지형, 주변 건물, 기후 데이터 등의 환경 데이터를 입력하면 된다. 여기에 용적률, 인동거리(건축물 간 이격 거리로 층수에 따라 확보해야 하는 거리), 채광사선, 층수, 정북일조, 대지 안의 공지 등 건축 법규 관련 정보를 추가하면 종합적인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건물의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으며, 시스템은 이에 따라 자동으로 층수를 조절하고 용적률과 총 세대수를 산출한다. 또한 모든 세대의 조망과 채광 상태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근에 학교가 있는 경우 학교의 일조권 확보를 위해 아파트 층수를 조정해야 하는데, 일조량 파라미터만 입력하면 시스템이 최적의 건물 배치안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건축 법규의 완화 또는 강화 정도, 세대수, 평균 일조시간, 수인한도 만족도 등 설계 조건에 따라 용적률을 손쉽게 변경할 수가 있다. 기존에는 적정 용적률 산정을 위한 법규 완화 수준과 설계 조건 변경을 결정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었다.
김 이사는 “기존에 건축설계와 환경분석을 별도의 업체에서 진행하다 보니 즉각적인 피드백과 최적화가 어려웠다. 평균 5일이 소요되던 업무를 ‘빌드잇’을 활용할 경우 1,000세대 기준으로 30분 만에 처리할 수 있다. ‘빌드잇’은 단순한 건축설계 자동화 도구를 넘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대지의 특성, 법규, 환경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하는 통합 솔루션이다.”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의 검증을 거친 ‘빌드잇’은 지자체의 경관심의(내외부 조망, 스카이라인, 일조, 채광, 인동거리, 건폐율, 용적률, 세대수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실제 LH 망우1구역 재건축 현장에서 ‘빌드잇’을 통해 학교 일조권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134세대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표는 “이는 약 938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기존의 설계 방식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성과”라고 빌드잇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AI 건축설계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공학용 계산기가 없어도 손으로 계산할 수 있지만, 반복적인 계산은 계산기를 활용하고 그 시간에 더 깊이 있는 수학을 배우는 것처럼, 건축 설계도 법규 검토, 지적도 확인, 인동거리 측정 등 반복적인 작업은 자동화하고 그 시간을 창의적인 설계에 투자해야 한다. 새로운 전문 도구가 시장에 자리 잡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결국은 손으로 도면을 그리는 것이 사라진 것처럼 AI 설계 도구도 보편화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미래건축기술 스마트 모듈러 ‘빌드잇엠’
텐일레븐은 AI 설계 기술을 모듈러 건축과 결합하는 혁신적인 시도도 진행하고 있다. 모듈러 건축은 건물의 주요 구성 요소를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 방식으로, 공기 단축과 품질 향상은 물론 이동과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균일한 품질 유지와 대량생산을 통한 건축비 절감도 가능하다.
텐일레븐의 모듈러 건축 서비스 ‘빌드잇엠’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것이 특징이며,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나 건설현장 기숙사와 같은 임시 건축물을 위해 표준화된 모듈을 미리 제작해 공급하는 방식과 특정 대지의 조건에 맞춤 설계된 건축물을 모듈러 방식으로 제작·시공하는 방식이 있다.
텐일레븐은 최근 영구 건축물로서 OO중학교를 성공적으로 시공했다. 임시 건축물이 3층까지만 건설 가능한 것과 달리, 영구 건축물은 4층까지 건설이 가능하며, 이미 준공 검사를 마치고 학교 건물로서의 인증까지 획득했다.
김 이사는 “모듈러 건축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최근 건설현장의 인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장에서 건축물을 제작하는 모듈러 건축은 미래 건축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모듈러 건축 시장은 2023년 8천억 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국의 경우 전체 건설시장의 10%가 모듈러 건축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텐일레븐의 강점은 AI 설계와 모듈러 건축의 결합에 있다. 대부분의 경쟁사들이 둘 중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과 달리, 텐일레븐은 두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 대표는 “기존 모듈러 건축이 규격화된 제품 위주였다면, 우리는 AI 설계를 통해 맞춤형 모듈러 건축을 구현한다. 대지 형상에 맞춰 최적화된 모듈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초의 자동차 공장이 그랬듯이, 현재의 모듈러 건축도 진화하고 있다. 미래에는 자동차 공장처럼 완전 자동화된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며, 건축물도 하나의 제품으로서 사전 제작이 가능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스마트 도시 계획을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이 궁극적인 목표”
“앞으로 도시 계획에서는 환경과 삶의 질을 동시에 고려한 지속가능한 개발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텐일레븐이 이러한 변화를 선도할 것이다”
텐일레븐은 개별 건물을 넘어 도시 전체를 설계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도시 구역별 정밀 설계 시뮬레이션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밀도 개발과 주거 품질의 균형점을 찾아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텐일레븐의 기술로 도시 내 모든 구역의 정밀 설계와 실시간 환경 분석이 가능해져, 도시 전체를 고려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단순히 용적률을 높이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디지털 트윈으로 주거 환경, 교통, 조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1기 신도시는 공사비 상승으로 심각한 재건축 문제에 직면해 있다. 고밀도 개발은 건물 간 간격을 좁혀 주거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AI 자동화 설계, 환경분석을 통한 주거품질 검토,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도시 계획이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텐일레븐은 이 세 가지 기술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다”라고 강조했다.
건축 설계와 시공에 이어 스마트 도시 계획까지 텐일레븐이 건설 분야에 어떤 혁신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Ten Eleven, from AI design to modular… Drawing the future of smart cities
– Leading the digitalization of the construction industry with AI design, modular construction, and digital twins
– “The goal is to build an integrated platform for smart city planning”
TenEleven’s core goal is to dramatically change the paradigm of architectural design and construction by automating the design and construction process in the architectural field. We met TenEleven’s CEO Lee Ho-young and Strategy Director Kim Seon-hu at the Nurikum Square R&D Tower office and heard about TenEleven’s AI architectural design, modular architecture, and TenEleven’s vision.
'Buildit', a platform that allows anyone to design buildings
When building an apartment complex or multi-family housing, there are many factors to consider. There are also many laws that must be followed. 'Build It' is a cloud-based architectural design service that optimizes the floor area ratio, number of households, and amount of sunlight while meeting these building laws, and has dramatically improved the existing manual design method.
The most notable feature of 'Buildit' is its intuitive user interface. It is so easy to use that even non-modeling experts can simulate within 30 minutes. Just input public data such as land parcels, roads, and parks, as well as environmental data such as terrain, surrounding buildings, and climate data into the system. If you add building code-related information such as floor area ratio, occupancy distance (the distance between buildings that must be secured according to the number of floors), lighting angle, number of floors, due north sunlight, and open space within the site, you can perform a comprehensive simulation.
Users can freely adjust the location of the building, and the system automatically adjusts the number of floors accordingly and calculates the floor area ratio and the total number of households. It can also automatically check the view and lighting conditions of all households. For example, if there is a school nearby, the number of apartment floors should be adjusted to secure the school's right to sunlight, and the system automatically suggests the optimal building layout by simply entering the sunlight parameter. The floor area ratio can be easily changed according to design conditions such as the degree of relaxation or strengthening of building regulations, the number of households, the average sunlight hours, and the satisfaction level of the water capacity limit. In the past, it took a considerable amount of time and money to decide on the level of regulation relaxation and design condition changes for calculating the appropriate floor area ratio.
Director Kim explained, “Because architectural design and environmental analysis were previously conducted by separate companies, immediate feedback and optimization were difficult. With Buildit, work that took an average of five days can now be completed in just 30 minutes for 1,000 households. Buildit is an integrated solution that goes beyond a simple architectural design automation tool and utilizes big data and AI to comprehensively analyze land characteristics, laws, and environmental factors to derive the optimal design plan.”
'Build It', which has been verified by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is also being used for local government landscape reviews (interior and exterior views, skyline, sunlight, lighting, pedestrian crossings, building-to-land ratio, floor area ratio, number of households, etc.). In fact, at the LH Mangwoo District 1 reconstruction site, 'Build It' was used to minimize damage to the school's sunlight rights while securing an additional 134 households. CEO Lee explained the economic value of Build It, saying, "This created an economic value of approximately 93.8 billion won, which is a result that would have been difficult to achieve with existing design methods."
The representative emphasized the need for a change in perception regarding AI architectural design. The representative said, “You can calculate by hand without an engineering calculator, but just as you can use a calculator for repetitive calculations and learn more in-depth math during that time, you should automate repetitive tasks such as reviewing architectural design regulations, checking land maps, and measuring moving distances, and invest that time in creative design. It will take time for new specialized tools to settle into the market, but eventually, just as drawing drawings by hand has disappeared, AI design tools will become widespread.”
Future Construction Technology Smart Modular 'Build It M'
Ten Eleven is also making innovative attempts to combine AI design technology with modular construction. Modular construction is a construction method in which the main components of a building are manufactured in a factory and then assembled on site. It has the advantages of shortening construction periods, improving quality, and being able to move and reuse. It also allows for consistent quality and reducing construction costs through mass production.
Ten Eleven's modular construction service 'Build It M' is characterized by automating and optimizing the entire process from design to construction, and is operated in two main ways. There is a way to pre-manufacture and supply standardized modules for temporary structures such as schools or construction site dormitories, and a way to manufacture and construct modular buildings designed to suit the conditions of a specific site.
Ten Eleven recently successfully completed construction of OO Middle School as a permanent structure. Unlike temporary structures that can only be built up to three stories, permanent structures can be built up to four stories, and have already completed the completion inspection and obtained certification as a school building.
Director Kim explained, “Modular construction can significantly reduce the risk of safety accidents that may occur on-site. In the current situation where it is difficult to supply manpower to construction sites, modular construction, which manufactures buildings in factories, is attracting attention as a future construction technology.”
The modular construction market is expected to grow from KRW 800 billion in 2023 to KRW 4 trillion by 2030. In particular, the UK is showing high growth potential in the global market, with 10% of the total construction market expected to convert to modular construction.
Teneleven’s strength lies in the combination of AI design and modular construction. Unlike most competitors who focus on only one of the two, Teneleven has chosen a strategy that maximizes the synergy of the two technologies.
The representative explained, “If existing modular architecture was centered on standardized products, we implement customized modular architecture through AI design. The key is to find the optimal module combination according to the shape of the land.” He also predicted, “Just like the first automobile factory, today’s modular architecture is also evolving. In the future, fully automated production like automobile factories will be possible, and buildings will also be able to be prefabricated as a single product.”
“The ultimate goal is to build an integrated platform for smart city planning.”
“In the future, sustainable development that simultaneously considers the environment and quality of life will become more important in urban planning. Ten Eleven will lead this change.”
Ten Eleven is evolving into an integrated platform that designs entire cities beyond individual buildings. Recently, it successfully implemented precise design simulations for each urban area using digital twin technology. Through this, it is contributing to solving the problem of first-generation new city reconstruction by finding a balance between high-density development and housing quality.
The representative stated, "With TenEleven's technology, precise design and real-time environmental analysis of every area within the city are now possible, enabling decision-making that takes the entire city into account." The representative emphasized, "The reconstruction of the first new town cannot be solved simply by increasing the floor area ratio," and "We must comprehensively analyze the residential environment, transportation, and view using digital twins to find the optimal solution." He also expressed concern, saying, "The first new towns are currently facing serious reconstruction problems due to rising construction costs. High-density development can narrow the gap between buildings, lowering the quality of housing," and explained, "In order to solve these problems, AI automated design, review of residential quality through environmental analysis, and urban planning using digital twins must be carried out in an integrated manner. TenEleven is the only company that possesses all three of these technologies."
From architectural design and construction to smart city planning, expectations are high for what kind of innovations TenEleven will bring to the construction industry.
テンイルレブン、AI設計からモジュラーまで…
– AI設計・モジュラー建築・デジタルツインで建築産業のデジタル化をリード
– 「スマート都市計画のための統合プラットフォーム構築が目標」
テンイルレブンの重要な目標は、建築分野の設計と施工過程を自動化することで、建築設計と施工のパラダイムを画期的に転換することだ。ヌリ夢スクエア研究開発タワー事務所で会ったテンイルレブンのイ・ホヨン代表とキム・ソンフ戦略理事に会い、テンイルレブンのAI建築設計、モジュラー建築、テンレブンのビジョンについて聞いた。
誰でも建築設計が可能なプラットフォーム「ビルドイット」
アパートの複合施設や共同住宅を建設するときは、さまざまな要素を考慮する必要があります。必ず守らなければならない法規も多い。 「ビルドイット」は、こうした建築法規を満たしながらも容積率、世代数、日照量を最適化するクラウドベースの建築設計サービスで、既存の手作業設計方式を画期的に改善した。
「ビルドイット」の最大の特徴は直感的なユーザーインターフェースです。モデリング専門家でなくても30分以内にシミュレーションが可能なほど使いやすい。システムに筆地、道路、公園などの公共データと地形、周辺建物、気候データなどの環境データを入力すればよい。ここに容積率、人動距離(建築物間離隔距離で層数によって確保しなければならない距離)、採鉱斜線、層数、正北日朝、大地内の公知など建築法規関連情報を追加すれば総合的なシミュレーションが可能だ。
ユーザは建物の位置を自由に調整することができ、システムはそれに応じて自動的に階数を調整し、容積率と総世代数を算出する。また、すべての世代の眺望と採鉱状態を自動的に確認することができる。たとえば、近くに学校がある場合は、学校の日照券を確保するためにアパートの階数を調整する必要があります。建築法規の緩和または強化の程度、世帯数、平均日照時間、許容限度満足度など設計条件によって容積率を容易に変更することができる。従来は適正容積率算定のための法規緩和水準と設計条件変更を決定するのに相当な時間と費用がかかっていた。
キム理事は「既存の建築設計と環境分析を別々の企業で進めているため、即時のフィードバックと最適化が難しかった。平均5日かかった業務を「ビルドイット」を活用する場合、1,000世代基準で30分で処理できる。 「ビルドイット」は、単純な建築設計自動化ツールを超えてビッグデータとAIを活用して、大地の特性、法規、環境要因を総合的に分析し、最適な設計案を導き出す統合ソリューションだ」と説明した。
国土交通部の検証を経た「ビルドイット」は、自治体の景観審議(内外の眺望、スカイライン、日照、採鉱、人動距離、建廃率、容積率、世帯数など)にも活用されている。実際、LHマンウ1区域再建築現場で「ビルドイット」を通じて学校日照圏被害を最小化しながらも134世代を追加確保する成果を収めた。同代表は「これは約938億ウォンの経済的価値を創出したもので、既存の設計方式では達成しにくい成果」とビルドイットの経済的価値について説明した。
この代表はAI建築設計に対する認識転換の必要性を強調した。同代表は「工学用計算機がなくても手で計算できるが、繰り返し計算は計算機を活用し、その時間にもっと深い数学を学ぶように、建築設計図法規検討、知的確認、人動距離測定などの繰り返し作業は自動化そしてその時間を創造的な設計に投資しなければならない。新しい専門ツールが市場に位置するのには時間がかかるが、結局は手で図面を描くことがなくなったようにAI設計ツールも普遍化されるだろう」と展望した。
未来建築技術スマートモジュラー「ビルドイットエム」
TenilevenはAI設計技術をモジュラー建築と組み合わせる革新的な試みも進めている。モジュラー建築は、建物の主要コンポーネントを工場で製作した後、現場で組み立てる建築方式で、空気短縮と品質向上はもちろん、移動と再使用が可能であるという利点がある。また、均一な品質維持と大量生産による建築費の節約も可能だ。
テンイルレブンのモジュラー建築サービス「ビルドイットエム」は、設計から施工まで全工程を自動化し最適化することが特徴であり、大きく二つの方法で運営される。学校や建設現場寮などの仮建築物のために標準化されたモジュールをあらかじめ製作して供給する方式と、特定の敷地の条件に合わせて設計された建築物をモジュラー方式で製作・施工する方式がある。
Tenilevenは最近、永久建築物としてOO中学校を成功的に施工した。臨時建築物が3階までのみ建設可能とは異なり、永久建築物は4階まで建設が可能で、既に竣工検査を終え、学校建物としての認証まで獲得した。
金理事は「モジュラー建築は現場で発生する可能性がある安全事故のリスクを大幅に減らすことができる」と述べた。最近、建設現場の人材需給が難しい状況で、工場で建築物を製作するモジュラー建築は未来建築技術として注目されている」と説明した。
モジュラー建築市場は2023年8千億ウォン規模から2030年まで4兆ウォン規模に成長すると見込まれる。特にイギリスの場合、全体建設市場の10%がモジュラー建築に転換すると予想されるなど、グローバル市場でも高い成長潜在力を見せている。
テンレブンの強みはAI設計とモジュラー建築の組み合わせにある。ほとんどの競合他社が2つのうちの1つに集中するのとは異なり、Tenilevenは2つの技術の相乗効果を最大化する戦略を選びました。
「既存のモジュラー建築が規格化された製品中心であった場合、私たちはAI設計を通じてカスタマイズされたモジュラー建築を実装します。大地形状に合わせて最適化されたモジュールの組み合わせを見つけることが核心だ」と説明した。また、「最初の自動車工場がそうだったように、現在のモジュラー建築も進化している。今後は自動車工場のように完全自動化された生産が可能になり、建築物も一つの製品として事前製作が可能になるだろう」と展望した。
「スマート都市計画のための統合プラットフォーム構築が究極的な目標」
「今後の都市計画では、環境と生活の質を同時に考慮した持続可能な開発がより重要になるだろう。テンレブンがこの変化をリードするだろう」
Tenilevenは、個々の建物を超えて都市全体を設計する統合プラットフォームに進化しています。最近、デジタルツイン技術を活用して都市部別の精密設計シミュレーションを成功裏に実現した。これにより、高密度開発と住宅品質のバランス点を探し、1期の新都市再建築問題解決に寄与している。
同代表は「テンレブンの技術で都市内のすべての区域の精密設計とリアルタイム環境分析が可能となり、都市全体を考慮した意思決定ができるようになった」と明らかにした。李代表は「1期新都市再建築は単に容積率を高めるだけでは解決できない」とし「デジタルツインで住宅環境、交通、眺望などを総合的に分析して最適な解決策を求めなければならない」と強調した。また、「現在1期の新都市は工事費の上昇で深刻な再建築問題に直面している。高密度開発は、建物間の間隔を狭めて住宅品質を低下させる可能性がある」と懸念しながら、「こうした問題解決のためには、AI自動化設計、環境分析による住宅品質の検討、デジタルツインを活用した都市計画が統合的にな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イレブンはこの3つの技術をすべて保有した唯一の企業だ」と説明した。
建築設計と施工に続き、スマート都市計画までテンイルレブンが建設分野にどのような革新を生み出すか期待さ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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