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콘 ‘호러나이츠’,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수상

(주)오콘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호러나이츠’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와 관계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 행사에서 ‘호러나이츠’는 애니메이션 호러물 분야에서 흥미로운 스토리와 독창적인 기술 구현으로 주목을 받았다.

‘호러나이츠’는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 한국형 공포 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일상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성적 지상주의, 보험금을 노린 존속살인 등 사회적 문제를 다루며, 인간의 이기심과 질투, 욕심, 왜곡된 사랑 등의 감정을 탐구한다. 또한, 2D와 3D 그래픽을 혼합한 독특한 제작 방식과 유니크한 카툰 스타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작품은 ‘1601호 주문’편으로 프랑스의 ‘2023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어워드’ 시나리오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콘의 우지희 대표는 “’호러나이츠’는 공포라는 인간의 가장 오래된 감정을 자극하는 한국형 공포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차별화된 애니메이션 기술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K-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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