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Tinder)가 이화여자대학교 PR 학회 ‘EPRIS’와 함께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Z세대, 특히 젊은 여성 이용자들이 틴더를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틴더의 서비스와 홍보 전략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틴더는 전체 이용자 중 약 60%가 Z세대인 점을 고려하여, 20대의 실질적인 니즈와 관심사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EPRIS와 협력하였다. 프로젝트는 10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틴더 코리아와 함께 앱 사용 현황 및 시장 분석을 수행하고 다양한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실무진의 피드백을 받으며 완성도를 높였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와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등의 캠페인 아이디어가 최종 발표됐다.
‘틴더로 세계를 Swipe™’라는 주제로 틴더의 패스포트 기능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틴더는 향후 마케팅 캠페인에 이 프로젝트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반영할 계획이다.
틴더 코리아 마케팅 디렉터 김수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Z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었다”며, “이 기회를 바탕으로 틴더가 Z세대의 공감과 신뢰를 얻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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