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은 18일 ‘아프리카, 희망을 찾고 미래를 읽다’를 주제로 ‘국내아프리카전문가(Af-PRO) 강연회’를 개최한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아프리카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현장감 있는 정보와 지식이 국내에 결집 되고 축적될 수 있도록 국내아프리카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적 플랫폼인 Af-PRO(Africa Professionals)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한·아프리카재단은 금번 강연회 개최를 위해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아프리카와 관련된 도서를 발간한 저자 2인을 패널로 초청하여 아프리카에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외교관의 역할 및 특파원으로서의 현장 경험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행구 전 나이지리아 라고스 총영사는 그의 저서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를 통해 “용기와 인내로 걸어온 외교 여정의 끝에는 희망이 존재합니다”라고 언급하며, 아프리카에서의 12년 동안 무장 폭동, 군부 쿠데타, 피랍 등 혼란 속에서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역경을 극복해온 외교관의 여정을 소개했다.
코로나19 시기 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 특파원을 지닌 김성진 연합뉴스 우분투추진단 우분투콘텐츠팀장은 그의 책 ‘아프리카의 미래를 읽다’를 통해 대한민국 기자로서 유일하게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 파견되어 아프리카 40여 개국을 관찰하고 목격한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번 강연회는 국내아프리카전문가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우리 국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프리카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로의 접근성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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