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이 유전자검사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제놀루션이 정밀 의료 사업의 기반이 되는 유전자검사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외 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이번 인증은 고객과 의료기관에 인체유래물 기반의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항이다.
유전자검사 서비스는 환자 개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제놀루션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고품질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해서는 액체생검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진단이 필요하다. 특히 cfDNA, 엑소좀을 대상으로 유전체, 전사체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암의 조기진단 및 예후예측에 유용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액체생검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54억 달러 규모에서 2032년까지 연평균 14% 성장률을 기록하며 204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놀루션은 이러한 시장 성장에 발맞추어 핵심 기술을 활용한 분석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놀루션은 이번 유전자검사기관 인증을 시작으로, 임상시험 검체 분석기관 인증까지 추가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제약사와도 협력하여 액체생검 기반의 동반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분석서비스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제놀루션의 핵산추출 전문성과 자동화 장비를 연계하여 효율적이고 정밀한 유전자 검사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제놀루션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는 초석이며 국내외 의료기관 및 제약사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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