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그리드는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오그리드는 빌딩 단위로 설치하는 정수 솔루션을 통해 노후화된 배관의 녹 문제를 해결하고 음용에 적합한 수준으로 수질을 개선하는 기술을 상용화한 워터테크 스타트업이다. 자사의 기술인 BLOS(Building Oasis)는 노후 배관을 교체하지 않고도 살균, 녹, 스케일을 제거하며, 빌딩 내 모든 곳에서 음용수 수준의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개별 정수기 설치나 생수 구입이 필요 없어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수질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수질과 배관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가능하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함께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건물의 노후 배관과 수질 개선을 위한 독자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지오그리드의 기술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지오그리드 김기현 대표는 “이번 투자는 지오그리드의 솔루션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시장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전 세계 수질 문제 해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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