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인도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 개최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시는 12월 7일 인도 첸나이 페더스 호텔에서 ‘인도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울시 대표단을 비롯해 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에는 모빌리티 및 IT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4개사, 인도 진출 지원 한국 파트너사, Kotra 첸나이 무역관 등 현지 정부기관과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등 현지 기업 및 교민들이 포함됐다.

간담회에 앞서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 스타트업 – 인도 현지 기업인 비즈니스 밋업’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인도 현지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서울 스타트업들은 혁신적인 아이템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서울 스타트업들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잠재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었다.

첸나이는 인도 남동부에 위치한 주요 도시로, 자동차 부품 및 관련 IT 제조업체들이 많이 집결해 있어 모빌리티 산업에 진출하려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네트워크를 확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 밋업에 참가한 서울 스타트업에는 인공지능과 IoT 기술 기반의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위플랫, 차량 안전을 위한 AI 카메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델타엑스, 공급망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투비, 위치 기반 온디맨드 차량 관리 및 딜리버리 플랫폼을 개발한 YW Mobile, 한국-인도 크로스보더 액셀러레이터인 유니콘인큐베이터가 포함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인들의 주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지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첸나이 기업가와 교민들은 서울시 대표단에 한국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제안과 경험을 공유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인도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기 진출한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의 장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진출 지원과 기업 간 교류 강화를 위해 글로벌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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