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마인드사의 돌봄로봇에 대한 교육이 최근 은평구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어르신 돌봄을 담당하는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하여, 효과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자두’의 사용법과 함께 돌봄로봇을 관리하는 전용 앱인 ‘돌봄e음앱’의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미스터마인드의 AI 돌봄로봇은 챗GPT와 같은 생생형 AI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단순한 말동무의 역할을 넘어 알람, 노래 재생, 인지 카드 제공, 치매 예방 운동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준다. 이러한 기술적 지원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증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스터마인드는 로봇 제공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에게 자사의 기술로 최대한의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진정한 마음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생활지원사들은 여러 명의 어르신을 관리하는 데 있어 다양한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돌봄로봇을 통해 어르신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돕는 방법을 배웠다. 특히, ‘돌봄e음앱’을 사용함으로써 생활지원사는 실시간으로 어르신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간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점이 강조됐다. 교육을 통해 습득한 손쉬운 사용법 덕분에 생활지원사들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보다 쉽게 사용법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의 마지막에는 다른 지자체에서의 성공 사례도 공유되었다. 미스터마인드의 돌봄로봇을 통해 소외된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 불안과 우울증을 발견하고 보건소에 인계한 실제 사례들이 소개되었다. 이러한 사례들은 돌봄로봇이 지역 사회에서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미스터마인드의 김동원 창업자는 교육 중 “타 지자체에서 돌봄로봇을 통해 수집되는 이상징후에 기반하여 어르신의 질병이 발견되고 있다. 은평구에서도 우리 어르신들의 이상징후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은평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돌봄로봇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사회의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미스터마인드의 AI 돌봄인형을 통해 더 나은 어르신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 간의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를 촉진하여 노령 인구에 대한 따뜻한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에 고립되거나 외면받는 구성원들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