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테크 기업 핏투게더가 2024년 대한축구피지컬코치협회 정기 컨퍼런스에 참가해 현대 축구에서의 하이퍼포먼스 분석의 중요성과 웨어러블 EPTS(Electronic Performance Tracking System)를 활용한 퍼포먼스 향상 방안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피지컬코치협회는 한국 축구 피지컬 코치들의 전문성 향상과 네트워킹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매년 정기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핏투게더는 EPTS 장비의 기능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FC서울 전력분석관 출신인 핏투게더 서민우 팀장은 “FIFA에서도 데이터를 점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1950년대 수기 기록으로 시작해 1990년대 비디오 분석, 2000년대 GPS 도입, 2010년대 빅데이터 도입, 2020년대 AI 도입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환경 변화로 프로에서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성과를 내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지만, 국내는 상위 프로구단 이외에 이러한 변화를 적용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대한축구피지컬코치 협회장인 정태석 회장, FC서울의 기성용 선수, 대한축구협회의 이재홍 피지컬코치 등 국내 관계자들과 브렌트포드의 피지컬코치인 권대은 코치, 시카고파이어FC의 조호동 코치 등 해외 인사도 참여하여 현대 축구의 하이퍼포먼스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의 김지훈 팀장, 김보찬 분석관, 그리고 오성환 박사 등이 참석해 하이퍼포먼스 시작과 미래, 시스템, 그리고 대한축구협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핏투게더는 최근 97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카타르의 세계적인 스포츠 교육 기관인 아스파이어 아카데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중동 및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전 세계 유일의 EPTS 분야 우선 공급자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핏투게더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핏투게더는 최근 FIFA의 2024 전자 퍼포먼스 및 추적 시스템(EPTS) 품질 프로그램에서 웨어러블 분야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RTK GPS 모델과 일반 GPS 모델 모두 FIFA의 엄격한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Well-above’를 획득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핏투게더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인시켜준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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