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국 혁신센터 해외진출지원사업인 글로벌거점사업과 초기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프로그램인 창업-BuS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올해 전국 유일의 글로벌거점센터로 선정되어 ‘글로벌 탑티어 엘리베이터’ 프로그램을 자체 기획·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혁신센터로부터 추천 받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지 전문가 평가를 통해 23개사를 선발한 후, 현지 투자자 미팅, 파트너십 구축, 판로 개척, 해외 전시회 참가 등 맞춤형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6개월 만에 169건의 실질적인 해외 비즈니스 연계를 달성했으며, 특히 차세대 모빌리티 기업 Vspace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오레곤 주의 투자기관과 투자 의향서(Term Sheet)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경기혁신센터는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TIPS 연계부터 후속 투자 유치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창업-BuS’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8개월 동안 163개 기업을 발굴했으며, 이 중 20개 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유치 기업들을 대상으로 IR 컨설팅, 특허출원 지원, 소개영상 제작, 자금운영 컨설팅 등의 후속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16개 기업은 정부의 연구개발비로 최대 15억원을 지원받는 TIPS에 추천 및 선정되었다.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20일 판교 창업존에서 열린 ‘판교밸리 페스타’를 통해 두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담당자들과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창업-BuS for NEXT’라는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와 스타트업 간 1:1 맞춤형 상담회를 진행하였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두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며, “내년에는 두 사업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원 규모와 성과를 더욱 확대하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스타트업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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