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은 한화손해보험의 대고객 웹 서비스에 자사의 웹 보안 솔루션인 ‘에버세이프 웹’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기존 보안 솔루션은 해커가 공격 대상 프로그램을 분석하기 어렵도록 보안모듈을 복잡하게 만드는 데 집중했으나, 에버세이프 웹은 전 세계 33개 특허를 보유한 동적 암호화 기술(에버세이프 MTD)을 활용하여 프로그램 보안모듈을 수시로 변화시켜 해커의 프로그램 분석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에버세이프 웹 도입을 통해 한화손해보험은 고객의 개인정보와 회사의 중요 정보를 더욱 강화된 보호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실시간 위협 탐지와 차단 기능을 통해 해킹 공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져, 보다 안정적인 디지털 보험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에버세이프 웹은 매크로 방지, 제로데이 필터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무단 스크래핑이나 ‘자동화 봇(Bot)’을 통한 해킹 시도를 차단한 바 있다.
현재 NH농협은행, SBI저축은행, 삼성카드, 우리카드,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저축은행중앙회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이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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