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이 지난 8월부터 추진한 ‘2024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프로그램이 지난 20일 결선심사를 마지막으로 5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재단은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 참가 기회를 제공하여 액셀러레이터, 벤처 투자자 등과의 네트워킹 및 아프리카 시장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음
금년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개의 참가팀(보건, 교육, 순환경제 등)은 아프리카 현지 방문에 앞서 1:1 맞춤형 컨설팅 및 현지 전문가 사전미팅 등을 거쳐 사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였다. 이후 지난 11월 남아공과 알제리에서 개최된 ‘Grand Summit 2024’ 및 ‘African Startup Conference 2024’ 참가 계기, 아프리카 현지에서 전문가 멘토링, 현지 시장답사 및 판로개척, 잠재 파트너 미팅, 부스 운영, IR 피칭행사 참석 등을 통해 비즈니스 이해관계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모색하였다.
재단은 보다 많은 우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시장 이해도 제고 및 창업 교육, 컨설팅 실시를 위해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기업을 선발, 해당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창업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이들 중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팀(▲랩에스디(보건) ▲봄젠(보건) ▲브라운스킨(순환경제·소비재) ▲플립정글랩(교육·일자리) ▲이큅(교육·일자리) ▲이노셉(물) ▲aeacbio(순환경제·식품) ▲오슬로(순환경제·건설) ▲NAWA(순환경제·재활용) ▲셀디(순환경제·에너지))을 선발했다.
마지막으로 재단은 지난 20일 결선심사를 통해 10개 스타트업 중 글로벌 역량이 우수한 스타트업 4팀을 선발하였으며, 이들에게는 총 2,1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전달했다.
결선심사 1등은 기공조절 및 나노소재 도입기술을 활용한 간이 정수기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이노셉이 수상했다.
㈜이노셉 장경훈 대표는 “2024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그동안 생각했던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아프리카 시장 전문가와의 컨설팅과 그룹교육, 특히 아프리카 2개국에서의 시장조사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의 가능성과 니즈를 파악하고 향후 진출 방향을 새롭게 수립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아프리카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현지시장에 맞추어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난 6년간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통해 예비 및 초기창업자를 지원하는 한편 중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유니콘 액셀러레이션 사업’을 운영하여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우리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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