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드헐(NomadHer)이 프리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5억원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용보증기금, 충남-NCK 관광 투자펀드,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노매드헐은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여성 여행자 커뮤니티 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누적 30만명의 여성 여행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인증이 된 다른 여성 동행자를 찾는 동행자 찾기가 핵심 기능이다.
이번 Pre A라운드에서는 노매드헐이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서유럽과 북미 중심의 사용자가 98%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이 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더불어서 여성 여행자의 소비력과 여행으로 시작했지만 커뮤니티 기반의 호텔, 보험, e-sim, 뷰티 등의 다양한 커머스로의 확대에 투자자들은 성장 가능성을 보았다.
노매드헐은 2025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의 유레카파크에 국내관광스타트업을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주도하에 조성되는 CES 서울통합관에는 서울관광재단이 선정한 관광스타트업 2개사가 함께 참여를 하며, 글로벌리어와 함께 노매드헐이 전시 참가를 확정하게 됐다.
서울관광재단은 노매드헐이 현재 전 세계의 글로벌 여행객들이 활동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글로벌 여성 여행자 대상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노매드헐은 이미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를 기점으로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번 CES 2025 참가는 미국 현지 시장에서 사용자들과의 소통 및 피드백을 받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효정 대표는 “이번 투자로 노매드헐은 여성 여행자 동행 매칭 기능의 핵심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더불어서 수익화 고도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여성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여행 프로그램 다각화 및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