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계열 종합광고회사 펜타클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에서 6개 상을 수상했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펜타클은 캠페인 광고 소재에 대한 크리에이티브를 평가하는 디지털 크리에이브 및 디지털 광고 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활용 마케팅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4년 연속 수상했다.
펜타클은 디지털 영상 부문에서 ‘교원구몬 스마트구몬N’과 ‘토레스 EVX 친환경 전기차 마을’ 캠페인으로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교원구몬 스마트구몬N은 ‘풀이 깊은 진짜 공부는 흔들리지 않는다’ 주제로 디지털 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현실 고민을 광고 영상에 담았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상용어구를 활용해 새로운 키 메시지를 개발했다. 스마트구몬N 광고는 캠페인 목표였던 초등 학습지 시장 내 인지도 상승과 상위권 진입을 동시에 일궜다. 특히 브랜드 호감도는 캠페인 종료 후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차별화된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각인했다.
토레스 EVX 친환경 전기차 마을은 KGM과 도래수 마을이 함께하는 공동 캠페인이다. KGM은 첫 전기차 신차 출시를 알리기 위해 토레스와 어감이 비슷한 전남 담양의 도래수 마을과 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 시설 등 인프라 지원과 EVX 신차를 증정하는 등 ‘친환경 전기차 마을’을 조성했다. 펜타클은 광고 영상에 도래수 마을 어르신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고, 전기차를 처음 경험하는 어르신들의 신선한 반응을 더했다.
이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도 ‘삼양사 큐원 알룰로스 웹드라마’, ‘빙그레 닥터캡슐’, ‘롯데손해보험 앨리스 직장빌런도감’ 캠페인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삼양사 큐원 알룰로스 웹드라마 캠페인은 주요 소비층인 2030 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웹 드라마 콘텐츠를 광고 소재로 활용했다. 캠페인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탄탄한 팬덤 층을 확보하고 있는 웹 드라마 채널 ‘짧은대본’과 제휴해 콜라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빙그레 닥터캡슐은 ‘살아서 장까지’라는 슬로건으로 1997년 출시되어 현재까지 사랑받는 이중캡슐 발효유다. 펜타클은 주요 타깃인 4059 세대 여성 소비층 확보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고, 택배 박스 형태로 제품 패키지를 구성했다. 닥터캡슐 캡슐배송 광고는 유산균을 택배 차량으로 표현하고, 살아서 장까지 안전하게 배송되는 ‘캡슐배송’의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앨리스 직장빌런도감은 롯데손해보험의 미니 보험 플랫폼 출시에 맞춰 제작한 영상이다. 해당 서비스는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가볍고 저렴한 보험 상품들을 모아 제공한다. 앨리스 직장빌런보감 광고 캠페인으로 보험은 어렵고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기획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겪었을 법한 ‘직장 내 빌런’ 을 6가지 형태로 분류하고 각각의 상황을 위트있게 제시한다.
맵탱 ‘맵탈케어’ 캠페인은 데이터 활용 마케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맵탱은 불닭볶음면으로 매운 라면 시장을 이끄는 삼양식품이 출시한 매운 국물 라면 브랜드다. 맵탱은 스코빌 지수만을 강조하는 경쟁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소비자들이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상황에 주목했다.
펜타클은 맵탱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공감 상황을 묶어 콘셉트를 개발했다.매운맛이 필요한 상황을 ‘맵탈케어’가 필요한 순간으로 정의했다. 배우 이이경을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한강, 캠핑, 여행, 배달, 우유 등 총 5가지의 에피소드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차상훈 펜타클 총광 부사장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 디지털 광고산업에 맞춰 선보인 크리에이티브 결과물이 인정을 받아 4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에 필요한 메시지와 디지털 환경에 맞춰 유연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캠페인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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