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원, 울산센터 추천으로 팁스 선정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비에스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형 육성프로그램인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투자사가 협력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비에스원은 팁스에 최종선정됨으로써 연구개발자금 최대 5억원과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등 추가로 2억원의 연계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선정은 비에스원의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울산센터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다. 울산센터는 울산팁스벤처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서 비에스원을 투자했으며 조합의 공동GP로는 유니스트기술지주, 주요 출자자(LP)로는 울산광역시 등이 있다.

비에스원은 다변화하는 이차전지 양극재 소성공정에 사용되는 고성능 소성용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최근 하이니켈계 양극재 생산이 확대되면서 소성용기의 품질개선도 이차전지의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고온 · 고압환경에서의 내구성과 리튬 침식 문제 등 소성용기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정 기술을 보유한 비에스원은 2차전지 제조사들의 다양한 요청에 따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양극재 생산을 위해 고객사별 맞춤형 소성용기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매출증대 및 시장확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울산팁스벤처투자조합 이재익 대표펀드매니저는 “전기차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다양한 이차전지 소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원가의 최대10%를 차지하는 소성용기에 대한 차별화된 공정기술을 갖춘 비에스원의 기술은 글로벌로 진출해야 하는 기업으로 판단되어 TIPS에 추천하게 되었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비에스원이 이차전지 양극재 소성용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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