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로, 2년 연속 美 CES 참가

위플로는 31일,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IT 박람회 CES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위플로는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아 유레카 파크 코트라 통합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모빌리티 점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CES 2025에서 위플로는 ▲휴대용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미니(verti-Pit mini)’ ▲에어택시 점검 솔루션 ‘포터블 버티핏(Portable verti-Pit)’ ▲AI 기반 스마트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QC(verti-Pit QC)’를 공개할 예정이다.

‘버티핏 미니’는 CES 2025의 ‘드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소형 드론의 상태를 비접촉 방식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휴대용 점검 솔루션이다. 약 10초 만에 드론 상태를 진단하고, 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장을 예측하여 사전 안전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드론 아트쇼나 정찰 등에 활용되는 소형 드론의 안전한 운용을 위한 점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위플로는 또한 에어택시 점검 솔루션 ‘포터블 버티핏’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존 드론용 점검 패드를 에어택시용으로 제작한 이 솔루션은, 이륙 전 기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점검할 수 있는 휴대용 장비다. 에어택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의 육안 점검을 자동화하여 정확하고 정밀한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달 ‘에어택시 월드 콩그레스’에서 공개되었으며, 글로벌 기체 제조사들과의 협업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위플로는 AI 기반 스마트 드론 점검 장비인 ‘버티핏 QC’를 공개한다. 이 장비는 드론 생산 단계의 EoL(End-of-Line) 과정에서 수 초 내에 기계적 결함을 자동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현재 국내 드론 제조업체에서 테스트 중이며, 내년 상반기 납품을 앞두고 있다.

김의정 위플로 CEO는 “2025년은 에어택시 서비스의 상용화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점검 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CES 2025 참가를 통해 AI 기반의 모빌리티 점검 솔루션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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