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엔티지가 투자한 4개의 스타트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TI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협력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민간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향후 2년 동안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으로 5억원, 해외 마케팅을 위한 2억원의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브이엔티지가 투자한 스타트업 중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로우리트콜렉티브, 어슈런스, 오파크, 페치다.
로우리트콜렉티브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홈 리빙 디자인 제품과 업사이클링 자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혼합 폐 열가소성 합성수지의 다회 재활용 공정을 개발하고, 폐플라스틱을 순환 자원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어슈런스는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소비자와 독립 손해사정사를 연결하는 ‘올받음’ 서비스를 운영한다. AI 기반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에 맞는 손해사정사를 연결하고 보험금 청구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오파크는 자재 검색, 시공 견적 계산, 배송까지의 고객 설득과 구매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여 국내 자재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혁신하고, 글로벌 자재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페치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펫 비즈니스 크리에이터 기업으로, 데이터 기반 반려동물 의류 및 잡화 커머스 플랫폼 ‘디어테일’을 운영한다. AI 기반 신체 사이즈 제품 추천 솔루션과 공급자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여 소호 사업자들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브이엔티지는 ESG 기반의 가치 중심 분야에 우선 투자하고 있으며, 특정 산업군에 집중하기보다는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및 정합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 브이엔티지는 창업과 컴퍼니빌딩을 통한 EXIT 경험과 IT/DT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최원혁 브이엔티지 VC센터장은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이번 과제를 통해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이엔티지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필요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기술 개발과 사업화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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