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브는 2024년 데이터 비즈 어워즈(Data Biz Awards)에서 데이터바우처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아이리브가 AI 개발을 위한 3D 데이터 가공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는 총 1,34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그 중 4개 기업만이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 혁신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데이터 구매 및 가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2,347개 기업이 비즈니스 혁신을 달성했다.
아이리브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자사의 3D 모션 생성 AI SaaS ‘제나이모(Genaimo)’를 상용화했다. 이 플랫폼은 텍스트 기반 모션 생성과 모션 스타일링 등 3D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는 창의적 AI 기술을 제공하며, 게임, 애니메이션, 버추얼 휴먼 등 다양한 3D 콘텐츠 산업에서 생성형 AI의 경제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아이리브는 자체 모션캡처 스튜디오와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전문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총 4,140시간 분량의 멀티모달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향후 AI 기술력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2025년부터 3D 모션 생성 AI SaaS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리브 이도희 대표는 “텍스트와 이미지/비디오 생성 AI가 주목받고 있는 지금, 우리는 3D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아이리브의 3D 데이터 가공 및 생성형 AI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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