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터, ‘서울창경-베터 핀테크 투자조합 1호’ 펀드 결성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영근)는 2015년 센터 개소 이후 첫 번째 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펀드는 ‘서울창경-베터 핀테크 투자조합 1호’로, 함께 펀드를 운용할 공동운용사는 설립 2년 내 100억 원 이상의 운용자산 실적을 달성한 ‘베터 그라운드’이다. 결성된 투자조합의 만기는 5년이며 IPO를 Exit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 펀드이다.

해당 펀드의 투자대상 기업은 핀테크 스타트업인 ‘신트노트’이다. 이 기업은 중고매매 등 대인간 현금거래가 주로 이루어지는 분야에서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신용카드를 통한 즉각적 현금 송금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인 ‘Thanks QR’을 제공하고 있다.

결성된 펀드의 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운영실(실장 지정우)에서 담당하고 있다. 지정우 실장은 “현재 벤처투자 시장이 혹한기 상태이고 펀드 투자 레코드가 없는 서울센터에서 처음 시도하는 펀드 조성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조성 4개월 만에 서울센터의 1호 펀드를 결성하였고 2호, 3호 펀드도 순차적으로 클로징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새해에도 신규 투자조합 조성과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이영근 센터장은 “서울센터가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벤처투자 활동을 늘려나가는 것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본질적인 역할이다. 새해에 서울센터는 투자기관으로 본격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현재 침체된 벤처투자 시장에서 더 규모있는 펀드를 조성하여,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적시에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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