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의 지능형 교통 체계 시스템(ITS)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상급’ 성적을 취득했다. 노타는 최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차별화된 AI 최적화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2025년 상반기 상장 가능성을 높였다.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기본 성능 평가에서, 노타의 시스템은 차량 감지 영상 장비를 통해 교차로에서 방향별 교통량, 차종 분류, 대기 행렬 교통량 등을 얼마나 정확히 감지하는지를 평가받았다. 정확도 95% 이상을 기록하면 최상급 등급이 부여되는 이 평가에서, 노타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99%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최상급 등급을 획득했다.
노타의 지능형 교통 체계 시스템은 CCTV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교통량과 혼잡도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 특히, 열악한 기상 조건에서도 정확한 교통 정보 수집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교통 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로 인해 대전광역시, 제주시, 평택시 등 국내 주요 광역시의 200여 개 교차로에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운영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노타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0년 독일 베를린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법인을 설립하며 AI 최적화 기술의 해외 진출을 시작했으며, 퀄컴, 엔비디아,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의 교통 인프라 기업 ATS와 MOU를 체결하고 두바이 교통국과 협력해 PoC(Proof of Concept)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노타의 채명수 대표는 “국토교통부 성능 평가에서 99.9% 정확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공공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지능형 교통 체계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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