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완도 해양 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이노그리드는 6일 ‘완도 해양 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도 해양 치유 산업과 관련한 빅데이터 수집 기반을 마련하고, 대국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해양 치유 자원 연구 정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해양 치유 산업을 활성화하는 목표로 완도군에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완도형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며, 서비스, AI 빅데이터, 인프라 각각의 플랫폼이 클라우드 기반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노그리드는 이 사업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서비스와 데이터가 완도 해양 치유 및 서비스 제공자에게 원활하고 유연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의 운영과 장애 지원 등 상시 유지 관리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이전에도 전북도청 및 산하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313개의 설계 및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국내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었다. 또한 서울시, 경북도청, 화성시, 우리금융그룹 등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구축 및 전환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민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형태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해양 치유 센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여 서비스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중단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확장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클라우드 구축이 완료되면 이노그리드는 자체 관제 센터인 ‘제로 스퀘어(ZERO SQUARE)’를 통해 클라우드 자원 현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제로 스퀘어는 이노그리드가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의 운영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며,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인프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쌓아온 클라우드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도에 적합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여,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국내 해양치유 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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