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오득창)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혜기업인 시에라베이스(대표 김송현)가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CES 2025에서 지능형 로봇 안전진단 솔루션인 SIRIUS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시에라베이스는 CES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안전점검 모니터링 지능화 플랫폼인 ‘시리우스(SIRIUS)’가 스마트도시(Smart Cities) 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매년 CES 행사 개막에 앞서 출품작 중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서비스에 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최고혁신상은 카테고리별로 가장 뛰어난 혁신을 보여 준 제품·서비스가 받는다.
시에라베이스는 SIRIUS를 통해 구조물 점검 분야에 혁신을 가져왔다. SIRIUS는 독자적인 회전형 라이다 기술을 활용한 3D맵 기반 자율비행과 GPS 음영 지역에서의 SLAM(동시 자기위치추정 및 맵핑) 기술, AI 기반의 손상 탐지 및 분석 기술을 결합하여, 인프라 및 건축물 안전 점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특히 3D맵 기반 안정적인 비행으로 0.1mm의 미세 균열까지 탐지할 수 있는 정밀도와 웹 기반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IRIUS의 기술력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발전했다. 시에라베이스는 SK텔레콤과 협력하여 ‘드론·로봇의 자율주행을 활용한 비대면 영상 자동촬영과 디지털트윈의 통합 운용·관리를 적용한 3차원 점검·모니터링 자동화 솔루션’ PoC(Proof of Concep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이 보유한 통신탑과 보안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여러 차례 진행하며,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시설물 점검 솔루션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강화했다.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는 “최고혁신상 수상은 저희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로 기술을 확장하여 지속 가능한 인프라 안전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오득창 센터장은 “시에라베이스의 성공은 기술 혁신과 지속적인 도전이 만들어낸 성과로, 지역 창업 생태계의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에라베이스는 현재 일본, 중동 진출을 진행 중이다. 이번 CES 2025를 계기로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회사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CES 2025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시에라베이스의 SIRIUS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베네시안 엑스포 컨벤션 G홀 K-스타트업 통합관과 베네시안 엑스코 A홀 혁신상 전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5일 언론을 대상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언베일(UNVEILED)’에서 먼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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