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고금리·경기침체 대응 위한 시설자금 보증지원 확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고금리에 따른 설비투자 위축과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 경영 여건 악화를 해소하고 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시설자금 보증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기보는 올해 한정으로 시설자금 우대지원을 시행하고, 보증제도를 개선하여 전 영업점에서 적극적인 보증 공급을 통해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설자금 우대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중점 지원 분야인 ▲신성장 4.0 ▲지방소재기업 ▲수출기업 등으로, 기보는 이들 기업에 고정보증료율 1.0%를 적용하여 설비투자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내부 심사과정을 간소화하고, 전액해지조건 시설자금 보증에 대해서는 기업 신용도 검토를 완화하여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점분야 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대외 여건 악화로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중점 분야에 대한 설비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여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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