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인피니움’과 전략적 양해각서 체결

㈜덴티스는 지난 1일, 미국의 수술실 장비 솔루션 전문 기업 ‘INFINIUM(인피니움)’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피니움은 1991년에 설립된 글로벌 수술실 장비 회사로, 87개국에 파트너사를 두고 있으며 2016년부터 덴티스의 ‘LUVIS(루비스)’ 수술등을 미국에 공급해왔다. 덴티스의 서지컬 테이블 ‘LUVIS ST500’은 지난해 1월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고, 유럽 CE 인증도 획득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서지컬 테이블과 수술등을 결합한 수술실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덴티스는 인피니움과 공동 영업 목표를 설정하고, 미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 공급, 고객 서비스(CS), 기술 지원, 마케팅까지 직접 투자하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수술실 솔루션 매출 1125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덴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공급자-구매자 관계를 넘어서 ‘글로벌 팀루비스 프로젝트’라는 공동 목표 달성 및 이익 창출을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회사는 기존의 수술등 브랜드인 ‘루비스’를 토탈 수술실 솔루션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루비스 메디칼 시스템즈’를 통해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덴티스는 올해부터 미국, 유럽, 중국, 인도, 일본 등을 중심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중동아프리카 등 주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현지 시장에 특화된 전략으로 전방위적인 투자 및 영업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글로벌 팀루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 5대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여 루비스가 글로벌 메디칼 브랜드로 성장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은 글로벌 프로젝트의 시작점이자, 메디칼 사업 부문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인피니움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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