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니언(The Onion)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발굴하고 육성하는 제도이다. 디어니언은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추가적으로 사업화 자금 1억 원과 해외 마케팅 자금 1억 원 등 최대 7억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디어니언의 팁스 과제는 ‘신선식품 공급망 효율화를 위한 AI 기반 통합 구매 솔루션’ 구축이다. 주요 계획에는 ▲신선식품 버티컬 AI 에이전트 구축 ▲가격 변동성 분석 및 시각화 시스템 개발 ▲외식업자 구매 니즈에 기반한 신선식품 산지 공동구매 시스템 개발 등이 포함된다.
최종석 디어니언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2028년까지 연 매출 700억 원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연 매출 2,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라도와 보이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국내 신선식품을 해외 바이어와 연결하는 K-푸드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 대표는 “신선식품 구매 가격 모니터링, 구매 시기 의사결정 지원, 해외 판로 연결, SaaS 서비스 제공 등 외식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한 플랫폼에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외식 사업자들의 수익 창출과 성장을 돕고, 나아가 국내 신선식품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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