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동문 창업생태계 모임인 KOC(KAIST One Club, 회장 권재중)가 유망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유니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KOC컨설팅 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고 6일 밝혔다.
KOC회원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한 KO컨설팅협동조합은 AI 매칭센터를 컨트롤 타워로 운영한다. 이 센터를 중심으로 투자 및 자금 조달, 사업기획, 운영 혁신, 조직 인사, 경영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등 6 개 전문위원회를 통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KOC컨설팅 협동조합은 기존의 전형적인 컨설팅 방식에서 벗어나 스타트업의 특성에 맞춘 유연하고 실질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컨설팅이 솔루션 중심의 단기 계약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KOC컨설팅 협동조합은 협업 프로젝트, 코칭, 멘토링,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스타트업의 구체적인 니즈를 충족 시킨다. 또한, 컨설팅 프로젝트 완료 이후에도 투자 유치, 인재 연결, 글로벌 진출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
참여 컨설턴트는 KAIST 동문인 성공 창업가, 투자자,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령대도 청년층부터 시니어층까지 아우른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의 혁신적 사고와 시니어 그룹의 풍부한 경험이 조화를 이뤄 스타트업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더불어 은퇴 전문가의 역량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최근 사회적 어젠다인 ‘경험 자원의 활용’이라는 사회적 가치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KOC는 국내 최고의 혁신창업생태계로서의 네트워크와 축적된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KOC 컨설팅 협동조합을 운영함으로써, 고객 사가 단순히 컨설팅을 제공받는데 그치지 않고,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재중 KOC 회장은 “KOC컨설팅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우선 조합원 소속 기업과 KOC 회원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향후 KOC외 유망 스타트업으로도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유망 기업의 유니콘 육성과 혁신창업생태계의 질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C에서는 KOC회원들이 출자한 액셀러레이터인 KOC파트너스를 통해 유망기술기업 발굴 및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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