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가 우체국뱅킹 애플리케이션에 얼굴 위조 판별 기술이 적용된 ‘얼굴 라이브니스’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알체라는 이번에 우체국뱅킹 앱에 제공한 얼굴 라이브니스 솔루션을 통해 비대면 금융 거래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셀피를 기반으로 얼굴 위조 및 변조 여부를 판별하는 인공지능 방식으로, 거래자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될 수 있도록 한다.
알체라의 얼굴 라이브니스 기술은 다양한 부정 인증 시도를 방어하며, 실제 이미지와 가짜 이미지를 구별해 ‘실제 사람의 얼굴’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2D 이미지나 스마트폰 및 PC 디스플레이 화면을 이용한 얼굴 위조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알체라는 금융사와 국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의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표준화기구 iBeta의 ‘얼굴 위변조 탐지 테스트’를 RGB 카메라 방식으로 통과하며 AI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됐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현재 비대면 본인 확인이 필수인 금융권과 공공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우정사업본부 사례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기관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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