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국립국제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원티드랩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교육부 소속의 책임운영기관으로, 국제교육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외 인재 대상의 한국정부초청장학사업(GKS)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한국어능력시험 운영 등을 포함한 여러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원티드랩의 AI 기반 매칭 채용 서비스 ‘원티드’와 국립국제교육원의 ‘한국유학종합시스템(스터디인코리아)’을 연계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정보와 취업활동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취업 정보 제공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원티드와 한국유학종합시스템 간 취업정보 연계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활동 지원 협력 등이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연계해 외국인 채용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전용관에는 180여 개의 디지털 직군의 정규직 공고가 올라와 외국인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티드랩은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한국 취업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인재 채용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3만여 개의 기업고객과 연계한 외국인 채용 프로모션 및 다양한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인 ‘프리온보딩 시리즈’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 취업 지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 “AI 및 디지털 분야에 강점을 가진 원티드랩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실질적인 취업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 채용 정보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과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원티드랩은 AI를 활용한 HR 기업으로서 1000만 건 이상의 매칭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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