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일팔공은 국내 모바일 게임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플레이 글로벌(Play Global)’ 컨퍼런스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어브릿지(Airbridge), 몰로코(Moloco), 센서타워(Sensor Tower), 투앤드어하프게이머즈(Two & a half gamers)가 공동 주최하고,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센터필드 빌딩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국내 모바일 게임 마케터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는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하이브리드 및 하이퍼 캐주얼 게임의 광고 수익화 사례, 게임 크리에이티브 및 글로벌 시장 트렌드, 글로벌 확장을 이끈 게임사의 성공적인 전략 등 다양한 실전 정보와 마케팅 전략이 공유되었다.
핵심 연사로 참여한 에어브릿지의 손상혁 데이터 사이언스 팀 리더는 마케터들이 직면한 광고 수익 최적화 문제에 대해 발표했다. 손 리더는 과거 A/B 테스트를 통해 찾은 광고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지 않을 수 있음을 지적하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A/B 테스트 결과와 유저 세그먼트 별 차등적인 인앱 광고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광고 수익 최적화를 위해 지속적인 실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몰로코의 이한길 선임 매니저는 글로벌 마케팅 필승 전략을 주제로, 게임 장르 및 국가별 마케팅 전략을 분석했다. 그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자사 게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국가 및 장르별 유저 특성 파악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센서타워의 임채민 한국 지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다운로드 및 수익 트렌드를 주요 마켓과 장르별로 분석하여 공유했고, 투앤드어하프게이머즈는 플레이어블 광고 콘텐츠와 게임 디자인을 결합한 UA(사용자 획득) 사례를 다루며, 올해 모바일 게임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한, 에이비일팔공의 남성필 대표, 액션핏(ACTIONFIT) 박인후 대표, 스프링컴즈(Springcomes) 김형민 이사는 캐주얼 게임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에이비일팔공의 남성필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공유된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성공 사례가 국내 게임사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에어브릿지는 국내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현지 맞춤 컨설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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