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기술협회, 올해 혁신 챔피언 25개국에 대한민국 포함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현지시간 기준 7일 CES® 2025에서 2025 글로벌 혁신 스코어카드(Global Innovation Scorecard)를 발표했다.

74개국과 유럽연합을 총 16개 범주와 56개 지표에 걸쳐 평가한 스코어카드는 혁신을 촉진하는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인구통계학적인 요인을 측정하며, 포괄적인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올해 ‘혁신 챔피언’에는 한국(18위)을 포함한 25개국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중 에스토니아, 미국,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 국가의 대표자가 CES의 업계 현황(State of the Industry)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직접 수상했다.

격년으로 발표되는 소비자기술협회(CTA)의 글로벌 혁신 스코어카드는 정부가 공공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검증 가능한 독립적인 제3자 데이터가 존재하며, 각 국가간 비교 가능한 공개적 데이터가 존재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 혁신 챔피언(Innovation Champions)

스코어카드의 최고 등급인 혁신 챔피언은 다양하고 숙련된 인력, 빠른 광대역 네트워크, 창업 친화적인 환경, 웹 3.0 기술, 자율주행,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에 대한 개방성을 갖춘 국가들에게 부여된다.

올해의 혁신 챔피언으로 선정된 국가는 다음과 같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대한민국,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미국,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싱가포르,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영국,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일본, 체코, 캐나다, 포르투갈, 프랑스, 핀란드, 호주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TA CEO 겸 부의장(CEO, Vice Chair)는 “기술은 의료 접근성, 이동성, 에너지, 지속가능성 등 전 세계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라며 “혁신 챔피언은 전 세계인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와 산업 간 혁신적인 힘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들이 서로 배우고 기술의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혁신 리더(Innovation Leaders)

글로벌 혁신 스코어카드의 다음 등급은 ‘혁신 리더’로써 교육, 창업정신, 그리고 연구 개발 투자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대부분의 분야에서 강력한 정책을 펼치는 국가들이 포함된다.

올해의 혁신 리더에 선정된 국가는 다음과 같다: 그리스, 라트비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몰타, 벨기에, 불가리아, 브라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유럽연합, 이탈리아, 조지아, 칠레,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폴란드, 필리핀, 헝가리

글로벌 혁신 스코어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ES 미디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점수는 CES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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