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사, ‘한국골프장산업박람회’ 참가

‘메이사그린’을 선보인 메이사(Meissa)가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한국골프장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메이사는 2017년 서울대학교에서 설립된 이후, 드론 기반 3D 매핑 기술을 활용해 건설 현장의 디지털 측량, 시공 오차 분석, 공정률 비교 등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최근 메이사는 100억 원 이상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약 2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에이벤처스, 유온인베스트먼트뿐만 아니라 KDB산업은행, 지앤텍벤처투자, 빗썸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캐피탈 등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메이사는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이사그린’은 드론과 3D 매핑 엔진을 통해 골프장 코스를 고해상도로 디지털 모델링하여 코스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특히,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를 활용한 ‘광학 드론 솔루션’은 4K 이상의 버드아이뷰 코스 관리, 3D 모델링, 필드 검측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해당 공간정보 위에서 관리자가 협업할 수 있는 ‘작업일지’ 기능을 통해 골프장 코스 관리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메이사는 메이사그린의 상용화를 위해 국내 주요 골프장과 협업하고 있다. 경기도 여주의 프리미엄 회원제 골프장인 렉스필드CC는 솔루션 개발 초기부터 메이사그린을 도입해 코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플라밍고CC는 메이사그린을 통해 공사 관리부터 코스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열화상 탐지 드론을 활용한 스프링클러 관리 등을 통해 운영 효율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메이사의 최석원 대표는 “이번 한국골프장산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메이사그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골프장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스마트 골프장 관리 솔루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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