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X스파크랩, ‘앰버로드’에 20억 원 투자 진행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스파크랩과 함께 포스코에서 스핀오프된 제조 AI 솔루션 기업 앰버로드의 20억 규모의 Pre-A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앰버로드는 포스코에서 33건의 AI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397억 원의 이익을 창출한 실적을 바탕으로 사내벤처로 시작했다. 이후 2023년 9월 포스코에서 분사했으며, 분사 1년 만에 철강, 이차전지, 자동차,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16개 대기업 고객사를 확보했다.

앰버로드의 AI 솔루션인 ‘Miner Report’는 제조 공정에서 품질, 수율, 에너지 효율 등을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AI 기술을 3개월 만에 맞춤형으로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솔루션은 약 10개월이 소요되지만, 엠버로드의 솔루션은 비용 절감 효과가 크며, 맞춤형 솔루션 구현에는 데이터 통합부터 실시간 최적 제어 및 지속 가능한 운영 관리 시스템까지 모든 과정을 포함한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최동열 투자부문 대표는 “제조 현장에서 AI 적용은 현장 전문 지식 없이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앰버로드는 다양한 제조 분야로 확장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면서도 핵심 기술을 제품화해 확산 가능성을 높인 점이 투자 결정의 핵심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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