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리얼, ‘CES 2025’서 글로벌 파트너십 발표

전세계 소비자들의 AR 경험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XRE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BMW 그룹, 구글, 퀄컴 테크놀로지스, 보스, T모바일, 마와리 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공개하고, ‘엑스리얼 원(XREAL One)’ 시리즈와 휴대용 공간 컴퓨팅 기기인 빔 프로(Beam Pro)을 선보인다. 혁신적인 기술로 차원이 다른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엑스리얼이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함께 협업하여 AR글래스로 생태계를 주도한다는 의지다.

엑스리얼은 이번에 공개한 파트너십을 통해 자동차부터 모바일 기술,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몰입형 AR 시나리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각적 만족도, 휴대성,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하는 엑스리얼의 AR 글래스는 이번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경험의 완벽한 통합을 구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BMW와의 협업을 통한 차량 3D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선보인다. CES 참석자들은 BMW X3 M50 내부에서 XREAL One 시리즈 글래스로 스타일리시하고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할 수 있다.

구글과 퀄컴과의 협업은 엑스리얼 부스내에서 체험 가능하다. 엑스리얼 빔 프로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와 페어링하면 엑스리얼 글래스를 통해 구글 플레이 앱과 연동 가능하며, 스냅드래곤® 칩으로 유명한 퀄컴 테크놀로지스는 엑스리얼 빔 프로 핸드헬드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 강력한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는 빔 프로를 통해 엑스리얼 AR 글래스를 공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AI 기능, 고성능 및 안정성을 제공한다.

보스와의 협력도 눈에 띈다. 엑스리얼 원과 엑스리얼 원 프로는 맞춤형 사운드 바이 보스를 통합하여 유사한 하드웨어 또는 모바일 장치에 비해 크게 향상된 청취 경험을 제공하는 엑스리얼 원 시리즈용 오디오를 제공한다. 착용자에게 영화관과 같은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엑스리얼 원 및 엑스리얼 원 프로의 오디오 성능을 보스의 기술팀과 함께 섬세하게 조정했다. 보스의 뛰어난 음역대는 음질의 미세한 차이를 포착해 보다 풍부하게 표현하며, 안경 형태의 폼 팩터는 보다 자연스러운 사운드 스케이프를 제공한다.

로지텍과의 협업도 공개했다. 엑스리얼은 로지텍과 협력해 고객에게 새로운 방식의 엑스리얼 원 시리즈와 클라우드 전용 휴대용 게임기 ‘로지텍 G 클라우드’ 콘솔을 선보인다. ‘로지텍 G 클라우드’는 휴대용 클라우드 게이밍의 선두주자로 엑스리얼 AR 글래스와 완벽하게 결합했다.

업계 최고의 5G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T-모바일은 마와리와 협력하여 엑스리얼 부스 내에서 AR 글래스를 사용해 사실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3D 통화 경험을 선보인다. 엑스리얼 부스 방문객은 T-모바일의 초고속 5G 네트워크와 마와리의 실시간 몰입형 콘텐츠 스트리밍 기술을 결합해 엑스리얼 글래스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마와리 가상 아바타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정교한 체험형 제품을 선보이는 AT&T의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한다. 새로운 엑스리얼 원 AR 글래스는 이번 달 부터 AT&T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엑스리얼이 작년 12월 공개한 시네마틱 AR 글래스 ‘엑스리얼 원’은 자체 개발한 공간컴퓨팅 칩 X1을 탑재하여 기존의 AR 글래스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AR 경험을 제공한다. 글래스에 내장된 X1칩을 사용해 3DoF 공간 컴퓨팅이 가능한 최초의 시네마틱 AR 글래스로, X1 공간 컴퓨팅 코프로세서를 통해 접속이 가능한 기기에 공간 디스플레이를 생성하는 것은 물론, AI 카메라로 사진 및 비디오 촬영 그리고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독일 TÜV 라인란드의 눈 건강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을 더했다.

X1는 광학 투과형(OST) AR 글래스용 최초의 맞춤형 칩으로, 120Hz에서 최대 3ms에 불과한 매우 짧은 M2P(Motion-to-Photon) 지연 시간을 제공해 블러현상이나 이미지 지연없이 부드럽고 안정적인 공간 스크린을 구현한다.

사용자는 어느 각도에서나 1080p Full HD에 준하는 영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버드베스 광학 방식 렌즈 디자인을 채택하여 50도 시야각(FoV)을 달성했다. 아울러 AR글래스 최초로 눈의 피로도를 감소하고 더 높은 자외선 차단이 가능함을 인정받아 2개의 새로운 TÜV 라인란드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안경의 버튼을 터치해 렌즈를 어둡게 또는 밝게 조절하는 엑스리얼의 일렉트로크로믹 디밍 기능이 탑재되어 몰입감 제어가 가능하다.

엑스리얼 원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기기, 스팀덱, 원도우 PC, 맥북 그리고 게임 콘솔 등 USB-C 포트를 통한 비디오 출력이 가능한 대부분의 기기에 연결할 수 있다. 32:9 비율을 제공하는 화면은 울트라 와이드 모드를 지원하며, 화면 크기, 화면 거리, 스태빌라이저, 사이드 스크린, 밝기 조절, 디스플레이 최적화, 색온도, 2D/3D 전환, IPD 조정, 볼륨 및 사운드 설정, 버튼 매핑 설정, 센서 보정, 언어 설정, 튜토리얼 및 공장 초기화 등 글래스 사용자 지정 옵션이 제공된다. 무게는 84그램으로, 이전 세대보다 튼튼한 마그네슘 합금 프론트 쉘이 사용됐다.

글로벌 IT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엑스리얼은 2024년 50%에 근접한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소비자 증강 및 확장 현실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울러 엑스리얼은 2024년 증강 및 확장 현실 기업 중 유일하게 광범위한 AR/VR 산업에서 시장 점유율 기준 상위 5개 글로벌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아울러 6분기 연속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상위 5개 AR/VR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증강 및 확장 현실(비VR) 기업 중 유일하게 상위 5개 기업에 진입했다.

쉬츠(Chi Xu) 엑스리얼 창립자 겸 CEO는 “엑스리얼은 증강현실의 가능성의 한계를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으며, 2025년은 최고의 AR글래스로 도약하는 해가 될것이다”며 “이번 CES2025에서 우리가 공개하는 것은 AR의 미래다. 엑스리얼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혁신적인 AR 글래스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며, 우리의 일상에서 AR글래스를 통해 공간 및 사물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엑스리얼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중앙 홀의 14056번 부스에서 위치한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