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인프라테크는 최근 9건의 신규 특허가 특허청 심사를 통과하여, 총 29건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디지털 데이터의 급증과 AI 및 IoT 기술의 융합에 따른 데이터 소유권 및 저작권 증명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 성과를 인증받은 것이다.
소셜인프라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데이터의 무결성을 확보하고 신뢰성을 강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특히, 이번에 등록된 특허 중 하나인 ‘데이터의 소유권 증명과 외부 공유를 위한 연동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초경량 블록체인(퍼스널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데이터의 소유권과 저작권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증하고 기록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 연결 없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는 특징이 있어 기존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퍼스널 블록체인은 저작권 침해 문제와 AI가 생성한 현실 모사 데이터의 구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데이터를 생성한 시점과 소유권 정보를 위변조 불가능한 방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외부 블록체인과 연결하여 인증 및 NFT 발행이 가능하며, 별도의 수수료 없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소셜인프라테크는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두 가지 애플리케이션, ‘MyChain(마이체인)’과 ‘Factstamp(팩트스탬프)’를 상용화했다. 마이체인은 개인 디지털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소유권을 증명하는 서비스이며, 팩트스탬프는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의 생성 시점을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원본 여부를 확인하고 위변조를 방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두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에서 이용 가능하며, 2025년 상반기에는 iOS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소셜인프라테크 공동대표 전명산은 “이번 9건의 특허 등록과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출시는 기술 혁신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모두 이룬 사례”라며, “블록체인 기반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데이터 소유권 보호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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