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은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16개 시·도 교육청의 후원으로 열리며, 프리윌린은 자사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스쿨플랫’과 ‘풀리캠퍼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스쿨플랫’은 학교 맞춤형 수학 AI 코스웨어로,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한다. 이 기능은 교사가 학생별 풀이 현황, 문제 진행 상황, 점수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2025년 신학기 시작 전에 정식 서비스로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스쿨플랫은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AI 자막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수학 강의의 판서와 해설을 자막으로 제공해 청각장애 학생들이 강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안에 스쿨플랫의 모든 문제 풀이 영상에 자막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풀리캠퍼스’는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로, 대학 신입생의 기초학력 진단 평가를 통해 맞춤형 진단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을 대비한 솔루션을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하며, 신입생의 고등학교 이수 과목을 분석해 학업 수준과 학과별 경쟁률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풀리캠퍼스는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을 위한 한국어 학습 지원 서비스를 제공, 학업 적응도와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제8회 국제 교육 콘퍼런스(EDUCON 2025)’에서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프리윌린이 AI로 그리는 비전: 수학 문제 은행을 넘어 대학교 에듀테크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 중심 디지털 교육: 창의성, 협력, 글로벌 학습 환경 구축’을 주제로 한 토론 세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는 인도네시아 치푸트라대학교 데니스 치크 학장, 키즈 인터내셔널 코코 웡 공동 창업자 등도 참여해 글로벌 교육 트렌드와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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