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페이퍼,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사단법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 의료관광협의회와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부산 지역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맞춤형 미용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모바일 플랫폼과 지역 협의회 간의 협업을 통해 한국 의료관광 산업의 발전과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남언니는 지난해 4월부터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집중된 미용의료 수요를 넘어 한국 미용의료를 찾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전국 병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4년 하반기에는 부산 병원에 대한 상담 신청 유저 수가 강남권보다 두 배 빠르게 증가했고, 가입한 병원 수도 부산이 강남권보다 1.5배 빠르게 성장했다.

또한, 강남언니는 2019년 11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병원 검색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태국, 미국 등 104개국에서 700만 유저가 강남언니를 통해 미용의료 정보를 검색하고 모바일 상담 및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는 2009년부터 부산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 개선과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왔다. 부산의 의료특화거리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에 위치한 병의원 및 의료관광 유관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선도하고 있다.

힐링페이퍼의 임현근 사업총괄이사는 “강남언니는 한국 미용의료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의료인과 소비자 간의 의료 서비스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 미용의료 병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 김병준 의료관광협의회장은 “강남언니의 플랫폼 영향력과 본 협의회의 네트워크 간의 시너지가 한국 미용의료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