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미래 세대의 탄소 문해력 함양과 학교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사업 '넷제로앳스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돌봄교실 운영 등으로 학교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학교 건물 에너지 사용량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넷제로앳스쿨' 사업은 학교 건물의 탄소 배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여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탄소 문해력 교육을 제공하여 미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광역시는 전국에서 학교의 신재생 에너지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넷제로앳스쿨 사업을 통해 기존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 등 공급 전환뿐만 아니라 수요 관리를 통한 학교의 탄소 중립 실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에너지 절감 사업이 건물 공사나 설비 설치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넷제로앳스쿨' 사업은 국제적인 탄소 배출량 측정 및 검증 프로토콜 기준에 따라 학교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에게 탄소 문해력 교육을 제공하여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유도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학교 탄소배출 저감과 교육적 효과가 기대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한 환경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에코나우 하지원 대표는 "미래 세대가 기후 변화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넷제로앳스쿨' 사업의 핵심 목표"라며, "학생들이 탄소 문해력을 갖춘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넷제로 얼라이언스의 대표 참여기업 (주)아이투맥스 김근모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하는 세일즈포스 넷제로 클라우드를 학교에 도입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협업은 교육 분야의 탄소 중립을 위한 기술 혁신의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교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4년 연속 최우수 파트너인 아이투맥스는 국내 유수 식품산업과 제조산업 기업에 넷제로 클라우드 기반 제품 탄소 배출량 산정과 통합 ESG 통합관리 내재화를 지원하였다. 또한 환경 컨설팅 전문 기업과 기후환경 교육 전문 비영리단체의 협업을 통해 국제표준에 따라 데이터 기반 학교 건물수요관리로 탄소감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46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