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5)] 고급 영어 – Phrasing이 회화의 달인을 만든다!!!

여러분께서 계속 듣기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가정을 하며 (^^) 오늘은 회화 시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phrasing 에 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언어학 적으로는 phrasing 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Phrasing 은 음악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영문학에서 사용하는 Phrase 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Phrase 는 단어를 모아논 incomplete sentence 이고 phrasing 은 대화시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대화를 풀어나가는 방법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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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 primo by omarsan
Phrasing 이 왜 중요하냐면 우선 기본 대화에서 가장 유창하게 말을 할 수 있는 골격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고 또 고급 영어로 올라가려면 다 방면에 필요한 phrase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음악적 설명부터 하겠습니다. 위 악보를 보면 상단은  코드 (몇개의 음이 하나로 조합된 것) 로 구성이 되어 있고 하단은  멜로디로 되어있지요? Phrase 의 예를 들자면 원더걸스의 “텔미 텔미 테테테테테 텔미” 부분이 하나의 phrase 라고 할수 있으며 재즈나 블루스 음악에서는 lick 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하나의 주된 아이디어를 두각 시키는 부분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제 기타 동영상을 보면 배경 반주가 나오고 제가 그 위에 멜로디를 연주를 했지요? 그리고 자세히 들어보면 제가 연주하는 멜로디가 끊기기도 하고 또 다른 모티브로 가는 것을 들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음을 하나하나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한 3 – 4초 동안 한 block 으로 연주를 하는 것입니다.

언어도 마찬가지이지요. 단어를 하나하나 외우는 것도 좋지만 단어와 문법을 조화를 시켜서 하나의 정형화된 문장이나 phrase 로 외우는 것이 실전에는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왜냐면 실제로 말을 할 때에는 한 문장이나 phrase를 위주로 말을 하지 단어로 끊어서 말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phrase를 외워놓으면 상황에 따라서 단어를 한 두 개 만 바꾸어서 다른 경우에 적절하게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어린 아이 같은 경우에는 길을 물어볼 때 “아저씨. 자이 아파트가 어디예요?” 라고 물어볼 것입니다. 하지만 직장인 이라면 “ 실례합니다. 말씀 좀 여쭈겠습니다. 이 근방에 자이 아파트가 어디에 있는지 혹시 알려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라며 목적지를 물어 볼 것입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더 공손하면서도 사회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정형화된 표현을 합쳐서 사용하는 게 익숙해 졌기 때문에 아마 어떤 말을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저런 식으로 정형화된 표현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상황에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를 신속히 파악하고 그 파악된 phrase를 가지고 대화에 적용을 하면 효과적이며 세련된 대화가 되겠지요? Phrase는 주로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정형화된 것을 위주로 그냥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신문이나 책 아니면 영화에서도 많이 배울 수가 있습니다. 이때에 중요한 점은 무엇이 주어이며 동사인가를 따지지 말고 그냥 phrase 자체를 외워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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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helf@work by jurvetson
예를 들자면 회사에서 회의 중에 상관이 지시를 합니다. 다른 부서에 있는 John한테 연락을 해서 결산 서류를 가지고 이곳으로 와 달라고 전화로 부탁을 하라고 주문을 합니다. John한테 전화를 하는데 John 이 자리에 없어서 음성 사서함에 메시지를 남겨야 합니다.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전화 내용을 듣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어떤 phrase를 사용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면 편하겠지요? 동료들이 듣고 있는데 버벅대면 안 좋겠지요?

예를 들자면

Example 1. 
Hi John. This is Filldream. Hope things are well with you. I am reaching out to you to ask about that closing statement you were preparing. I am here in Michael Jackson’s office. Could you contact me at his extension X 3333 when you get this message please?

밑줄 친 부분이 하나의 phrase 중에 외워야 할 부분입니다.

처음 할 인사부터 나중에 연락을 해야 할 전화번호까지 알려주는 하나의 phrase를 배워서 외우면 세련되게 말을 할 수가 있는데다가 덜 버벅(?) 되겠지요? 처음 할 인사 따로 배우고 나는 누구입니다 따로 배우고 제가 전화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다를 따로따로 외우면 실전에서는 smooth 하게 대화를 하기가 힘듭니다. 따로 따로 배우는 수준은 초급 수준에서는 괜찮지만 고급 레벨에서는 전체 phrase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평소 대화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자면, 회사에서 아침에 동료랑 이야기를 할 때에도

Example 2.
Hi John, how are you doing? I am well. Thanks. Hey, did you read that article about Goldman on NY Times? The SEC wants to play hardball now. I am not sure if I agree with what they are saying but I understand their motives.

위의 phrase를 변형을 시키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Example 2A.
Hi John, how are you doing? I am well. Thanks. Hey did you read that article about iphone taking over the world on NY Times? I am not sure if I agree with what they are saying but I understand that it could be possible.

중간에 들어 갈 단어만 바꾸면 아침 대화시 시사문제에 관해서 얘기할때 유용하겠지요? 이 phrase 를 외우시고 정형화된 것을 만드시던지 배우시면 됩니다.

다분야와 상황에 맞는 phrase 의 샘플은 다음 기회에 더 많이많이 남기겠습니다!

참고: Phrasing 은 고급 레벨에서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초급인 분들은 어렵다고 느끼실 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고급레벨이 계신 분들은 약간 수월하겠지요? 글로벌 기업에서 볼수 있는 매니저나 이사들은 세련된 phrasing 을 기본 바탕으로 하여 밥벌이 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여담 : 제가 지금 기초 회화 일어를 배우는데 저도 똑같은 실수를 했습니다. 그냥 ふるさとは どこですか。” 고향이 어디입니까?” 라고 정형화된 질문을 외우면 되는데 혼자서 도꼬 (어디) 까라 (–에서) 니혼니? 아니면 니혼데 어떤 게 맞지? 잠깐 이렇게 지진아 같이 고민하고 있었답니다. 아마 제가 초보 일어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더 잘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글 : Filldream
출처 : http://filldream.tistory.com/category/Business%20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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