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베어소프트(대표 조세원)는 스톤브릿지캐피탈(대표 김지훈, 이하 스톤브릿지)로부터 1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워터베어소프트는 2010년 4월 이투스 창업멤버인 조세원 대표와 SK커뮤니케이션즈의 핵심개발인력이었던 서준호 이사, 한성진 이사가 공동 설립한 모바일 교육 회사로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한 업다운 시리즈를 비롯하여 히트 애플리케이션을 다수 앱스토어에 출시하여 중소기업청에서 스타 기술 벤처 대상을 수상하는 등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스톤브릿지는 현재까지 인터넷, 모바일, 게임 등의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해 오면서, 티켓몬스터, 엔써즈, 블루홀스튜디오 등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유망 벤처 기업들에 투자한 벤처캐피탈이다.
워터베어소프트의 조세원 대표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확산과 정부의 디지털교과서 전환 정책 등은 모바일 교육 시장이 가지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단편”이라며, “워터베어소프트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기반의 디지털교과서와 디지털학습지 시장에서 사용자들에게 인터랙티브한 새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스톤브릿지의 박지웅 수석심사역은 “모바일 교육 시장은 현재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과거 인터넷 초창기 시절의 메가스터디와 같은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가 등장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교육과 기술이 균형을 이룬 창업팀과 창업 이후 약 1년반 동안 보여준 팀의 실행력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현재 워터베어소프트는 올 하반기, 약 50개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신규 제작, 출시하고 유아 교육 애플리케이션의 글로벌 진출, 디지털 학습지 런칭 등을 통해 3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